[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넷마블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2개 분기 연속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1일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영업비용은 6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고, 지급 수수료는 7.1% 오른 2608억원을 기록했다"며 "또한 인건비는 신작 관련 개발 인력 충원으로 22.7% 증가한 1897억원, 마케팅비는 1444억원으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등 다수의 신작 출시로 43.8%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넷마블의 해외 매출은 5585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85%를 기록했다. 북미가 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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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권 대표는 게임의 장르 및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하면서 점진적 실적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현재 캐주얼 게임 47%, 역할수행게임(RPG)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각 21%, 기타 9%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주요 게임별 매출 비중 역시 RPG 장르인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각각 10%, 소셜카지노 '캐시프렌지'와 '잭팟월드'가 각각 8%,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4%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 대표는 "지난 7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4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606억원, 당기순손실은 120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앞서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로 매출 668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예상했다.
yo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