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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뷰] 7월 비농업 고용 "여전히 강력할 것"...모멘텀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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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비농업고용 25만8천명 ↑전망...6월 37만2천명
"고용 정점 찍은듯, 연말로 갈수록 모멘텀 둔화 전망"
7월 수치 큰 서프라이즈 없는 한, 시장 영향 제한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지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6월에 비하면 적게 늘겠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뜨거웠던 고용시장이 냉각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몇 달 월간 고용 속도는 차츰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이 25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집계치는 37만2000명이었다. 올해 비농업 고용은 월평균 45만명을 약간 웃돌았다.

미국 한 매장의 구인광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7월 미국의 실업률은 3.6%로 전달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3% 올랐을 것으로 관측됐다.

◆ 고용 정점 찍은 듯...연말로 갈수록 모멘텀 둔화 전망

KPMG의 다이안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농업 고용이 20만명을 웃도는 한,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나은 것"이라며 비농업 고용 수치는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인플레이션이 동반하고 있어 느낌이 아주 좋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1% 급등해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으며, 일자리 증가도 정점을 찍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가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곧 변곡점이 올 것"이라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추세가 이를(노동 시장에 변곡점이 오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공장 직원들.[사진=블룸버그] 2021.09.16 mj72284@newspim.com

4일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보다 6000건 늘어난 26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였던 7월 둘째주(26만1천 건)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가펜은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4월 이후 증가세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다만 과거 평균에 비해서는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일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도 미국의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6월 미국 기업들의 채용공고는 106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월마트, 아마존, 테슬라 등 대형 유통업체들과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감원 계획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건설, 기술, 유통 및 금융 부문에서 추가 감원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예상했다.

가펜 이코노미스트는 연말에는 고용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이후 몇 달간 월간 최대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리고 그때쯤 얕은 침체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KPMG의 스웡크 역시 향후 고용이 감소세로 돌아서며 월간 10만~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봤다.

다만 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보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로서는 침체가 예상되지는 않는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고용 시장의 붕괴 없이 연착륙을 유도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비농업 부문에서 일자리가 더 이상 늘지 않고 정체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그는 이어 건전한 경제에서 비농업 고용은 월간 10만명 정도가 적정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리오프닝 기간 급격한 증가세는 다소 과열된 것으로 평가했다. 

◆ 7월 수치 큰 서프라이즈 없는 한, 시장 영향 제한적일 듯

한편 연준이 그간 경기 침체보다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시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만큼 이날의 수치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크레디트아그리꼴(CA)의 반 네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관계자들이 미국이 완전 고용에 도달했으며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상 계획에서 주요한 변수라는 것을 언급했다면서, 비농업 고용이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보이지 않는 한 연준의 정책 기조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CA는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등 주요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어,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FOMC에서 연준은 6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추후 금리 인상폭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나올 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며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지침)'을 내놓지 않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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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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