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청년당원 1036명, 집단 성명…"비대위 전환 필수, 집안 싸움할 때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상배·양두구육, 정쟁 소용돌이 빠져"
"野 발목잡기·꼬투리 잡기 대항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이 3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조속히 전환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정상화를 바라는 청년당원 비상대책연대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민생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수권정당이자 여당으로서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은 뒷전에 둔 채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졌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민의힘 신승욱 청년보좌역. 사진은 위 기사와 무관. 2022.02.28 yooksa@newspim.com

이들은 "지금은 정상배, 양두구육 논쟁과 같은 집안 싸움에 열을 올릴 때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수권정당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민생이고, 우리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법도 오직 민생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민생을 도외시하고 오로지 국정을 마비시키는데 혈안이 된 거대 야당의 '묻지마 발목잡기', '무조건 반사식 꼬투리 잡기'에 힘을 합쳐 대항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비대위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그러나 여전히 비대위 전환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이들이 있다. 민생을 위해 권력을 향한 개인의 욕심은 접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 내부의 비상 상황뿐만 아니라 국가적 비상 상황의 해결 또한 이번 비대위의 손에 달려 있다"라며 "개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추구할 목적으로 모인 비대위가 아니라, 국민의 살림이 나아지는 방법을 모색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을 찾는 것이 목적인 비대위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비대위 출범은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금 국민께 보여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선을 승리로 이끈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내부투쟁이 아니라 진정 국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설득과 조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는 강호승 전 청년보좌역, 이상욱 서울시의원 외6명, 김영록 창원특례시의원, 배관구 전 부산사하구의원, 김부기 전 중앙청년위원회 사무총장 등 청년당원 1036명이 이름을 올렸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