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7월 15일자로 단행한 인사에 대해 전문성 없는 부서장 인사로 평가했다.
13일 전공노 전남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김대중 교육감 취임 이후 처음 시행하는 이번 인사를 두고 온갖 소문과 억측이 난무하고 조직원들을 불안에 떨게했다"며 "학생안전과 직결된 시설과장은 다년간의 학교 시설물 설치 및 유지 관리 경험이 있는 전문직렬을 배제하고 타직렬을 보직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남 대부분의 학교는 건축된 지 30~5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에 고도의 전문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 부서장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인데 자칫 전문성이 결여된 부서장 보직으로 학교구성원의 시설안전이 불안해지고, 구성원들의 사기가 떨어진다면 그 책임은 인사권자에게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특히 "일반직공무원 보직관리규정은 징계처분자는 하급지 전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보직관리규정이 6급이하 하위직에게만 해당이 되는 것인지 교육감이 답을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반직의 승진요인이 없어 향후 승진 적체가 심각한 실정이다"며 "전임 교육감 때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한 복수직렬 순환보직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육감은 일반직의 행정 전문성을 인정하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동력으로 순환보직제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남교육청은 7월 15일 자로 5급이상에 대한 정기인사와 휴직 등 인사요인이 추가로 발생한 6급 이하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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