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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현장 찾은 추경호 부총리 "수출기업들 근로시간제 개선"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10:11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10:42

1일 인천 남동공단 에스피지 방문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수출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피지(SPG)를 방문해 "수출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대외 리스크 대응, 수출 저변 기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6.30 hwang@newspim.com

이어 "수출현장의 수요가 많은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물류·공급망 등 현안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소화주 전용 선적 공간 확보 등 중소 수출업계의 물류 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용 공동 물류센터를 확충하는 등 인프라도 보강해 나간다"며 "수출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근로시간제 개선, 청년·외국인 고용 확대 등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 수출마케팅을 강화하고 무역의 디지털 전환과 서비스 무역 확산도 적극 지원한다"고 제시했다. 

최근 수출 여건과 관련해서는 "우리 수출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주요국 긴축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달 수출은 다소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출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이 대부분 단시일 내 개선이 쉽지 않은 대외요인임을 감안할 때, 하반기 수출여건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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