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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컨베션 내달 2~3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07:44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07:4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마술축제가 열린다.

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제17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이하 BIMF)' 행사로 '매직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행사의 매직컨벤션[사진=부산시] 2022.06.28 ndh4000@newspim.com

이번 행사에는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신예 마술사들의 '국제마술대회' ▲방송 마술 인재를 찾는 '매직탤런트' ▲국내외 최정상급 마술사들 '매직 갈라쇼' ▲도기문 마술사의 카드 마술 렉쳐(강연) 'Effective 2022' ▲팔방미인 이명준 마술사의 원맨쇼 '멀티포텐셜(Multipotential)'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니오(JONIO) 마술사의 '팔러 아이디어(Palor Idea)' 렉쳐(강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예 마술사들의 등용문인 ▲'국제마술대회'는 세계로 나아갈 신예 마술사들이 펼치는 참신하고 새로운 마술경연으로, 엄격한 사전심사로 선별된 총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매직탤런트'는 세계적인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 시리즈를 모티브로 방송 마술 인재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크리에이터 제이제이가 사회를 맡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마술 크리에이터 니키, 이연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종이비행기 세계 대회 곡예비행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쥔 세계챔피언 '이승훈 선수'도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 7월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WCM)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마술사들의 공연 ▲'매직갈라쇼'도 이번 '매직컨벤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계마술챔피언십에 도전장을 낸 쟁쟁한 한국의 도기문, 박근우, 박준우 마술사와 일본 대표 마술사 코모하라 유우(YU KOMOHARA), 쿠로카와 토모노리(TOMONORI KUROKAWA) 마술사 등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와 함께 제17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의 부대행사인 '제4회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도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개최된다.

'국제매직버스킹챔피언십'은 마술, 저글링, 클라운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하는 거리공연 대회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하고, 분야별 우승자를 뽑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버스킹 우승팀에게는 'BIMF 챔피언' 상도 수여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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