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비중↑…"자소서 폐지에 중요성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계별 면접 평가 시행
'면접형' 전형 신설한 대학도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현재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평가 반영 항목도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올해 대입부터 제출 서류의 진실성 여부와 함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면접을 시행하거나 면접의 비중을 높이는 대학이 늘고 있다. 면접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5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올해 학종에서 면접 평가를 단계별로 시행하거나 면접 비중을 확대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23대입 수시⋅정시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6.12 pangbin@newspim.com

서울대는 학종 지역균형전형에서 이전까지 서류평가와 면접을 함께 진행했지만, 2023학년도부터는 단계별 전형을 시행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서류평가로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서울여대는 SW융합인재전형에서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을 40%에서 50%로 늘렸다. 한국외대도 학종에서 면접의 평가 비중이 높아져 면접 준비에 따라 입시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시립대는 학종Ⅰ(면접형)과 학종Ⅱ(서류형)로 구분했다. 면접형은 기존 방식인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서류60%와 면접40%를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된 서류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만 이뤄진다. 

같은 대학에서도 전형 및 계열별로 면접 일정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일부 대학에서는 면접 문제를 제시하면 학생이 답변을 녹화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형식의 비대면 면접을 시행했다.

올해는 한국항공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대면 면접으로 전환했다.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를 접수할 때 면접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천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가천바람개비전형으로 527명을 선발하는데 인문계열·경영학과·간호학과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자연계열·경영학과·간호학과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11월 19일부터 21일 사이에 진행된다. 의예과, 한의예과, 약학과만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가천의약학전형은 학과별 면접 일정이 다르다. 약학과는 12월 1일, 한의예과는 2일, 의예과는 8일에 면접을 시행한다.

가천대 외에도 가톨릭대, 서울대, 아주대 등 의·약학계열 학과를 선발하는 대학들에서는 전형뿐만 아니라 학과별 면접 일정이 다른 경우가 많아 지원 대학의 면접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장은 "최근 제출 서류 정보가 축소됨에 따라 대학에서는 학생을 직접 대면해 우수성을 평가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며 "면접 준비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2023학년도 학종에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되는 대학도 있다. 이에 해당하는 수도권 대학은 서강대와 세종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인하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