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동해시 삼겹살 축제 '삼삼페스티벌' 10일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1:11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1:11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삼화동에서 삼겹살 축제가 열린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펼쳐지는 삼화지구 주민화합 축제인 삼삼페스티벌이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삼화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동해시 삼화동 삼삼페스티벌 배치도.[사진=동해시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삼화지구 삼삼페스티벌은 지역의 시멘트산업과 함께 부흥했던 삼화마을의 옛 추억을 되살려 시멘트회사에서 발행했던 돈육전표에서 아이템을 착안해 주민들이 직접 삼겹살 축제를 기획했다.

과거 쌍용양회(쌍용C&E)는 동해공장이 준공된 1968년 이후 직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고기전표를 발급해 일정량의 육류를 공급했었다.

이번 축제는 고기전표를 활용해 삼겹살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고 행사장 입구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프리마켓 존도 열리게 된다.

축제장 앞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지역주민 공연, 7080 패션콘테스트 및 즉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옛 건물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새롭게 단장한 건물(거북당)에서는 삼화초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ESG캠페인과 환경보호 활동, 그림 전시, 가드닝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0년~2023년까지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과 삼색삼화 플랫폼, 테마거리조성 등 각종 기반시설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삼화지역만의 차별화된 소재를 발굴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역량 강화로 연계된 모범적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주도의 정기적 마을축제로 자리 잡아 지역공동체 회복과 새로운 방문객 유도로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