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세난 올까 안올까...임대차법 시행 2년 전세시장 '시계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갱신청구권 행사 임대차 물건 계약 만기 도래
전월세 대란 전망 엇갈림 속 정부는 대책 마련
월세 빠른 증가, 임대차 시장 불안 증폭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시행 2년을 맞는 시점을 앞두고 전세난 우려에 대한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 매물이 전반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 전세가격 동향은 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이에 정부는 전세난의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면서도 혹시 있을지 모를 전세대란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달 중으로 전월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줄고 가격은 '들쑥날쑥' 

7일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8월 이후 전셋값 상승이 예상되지만 전세난 발생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 주 전에 비해 0.01% 하락했다. 2주 연속 같은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올해 1월 마지막주 0.02% 떨어지며 하락 전환한 뒤 4월까지 13주간 내림세를 보였다. 그리고 5월 들어서 3주간 보합을 보인 뒤 2주간 다시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KB부동산 조사에서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3월 둘째주 이후 최근까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5월 둘째주와 셋째주에는 상승폭이 0.07%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잠기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2만5850건으로 석달전(3월2일 기준)에 비해 15.4% 줄었다. 같은 기간 성북구가 1515건에서 957건으로 가장 큰 폭(35.8%)으로 감소했고, 강동구(1287건→905건, -29.7%), 송파구(3455건→2523건, -27.0%) 등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성동구(936건→986건, 5.3%)와 서초구(3186건→3332건, 4.5%) 등 일부 늘어난 곳도 있지만 대부분 지역이 감소를 나타냈다.

전세 가격은 기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향후 전세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은 통계로도 뒷받침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수급지수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첫째주 128.2였던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셋째주에 132.7까지 올랐다. 100을 기준으로 이 지수가 커질수록 '공급 부족' 비중이 높다. 시장에서는 이 지수가 140을 넘어서면 전세난, 160을 웃돌면 전세대란이 시작됐다고 본다.

2020년 하반기 전셋값이 폭등한 주요 원인으로 임대차 2법 시행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2018년 이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주택임대사업 세제혜택 축소, 보유세 강화 등으로 다주택자 신규 전세 물량 공급이 급감한 영향도 크다고 분석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이 지난 31일 공식 공포된 후 첫 주말인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부동산중개업소 매물 정보란이 전셋값 폭등 및 전세 품귀 현상으로 비어있다. 2020.08.01 dlsgur9757@newspim.com

◆정부, 전세난 가능성 낮게 보지만 대책 마련키로...빠른 월세 증가도 우려 

정부는 '8월 전월세 대란설'이 과장됐다고 보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임대차계약 갱신을 소진한 물건의 가격 상승을 걱정하는 시각도 있고 실제로 분석해보니 그렇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면서 "경마 예측하듯 하는 것보다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시장의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달 내로 전월세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에 정비사업 이주수요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전월세 시장 모니터링에도 들어갔다.

2년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임대차 물건의 만기가 돌아오는 8월을 앞두고 전월세 대란이 올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8월 전에 4년치 보증금과 월세를 한꺼번에 올리려는 집주인이 늘어나면서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경기, 인천 지역에서 서울의 전월세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고 서울 안에서도 빌라 등 대체 수단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전월세대란으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매물 잠김 현상과 함께 전세의 월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전월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4월 전국 전월세 거래 총 25만8318건 가운데 월세가 50.4%(13만295건)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12만823건·49.6%)을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여 연구원은 "전세 가격이 뛰고 대출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월세와 준전세의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