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인터뷰] 제주시을 국힘 부상일 후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확행' 챙기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양한 정치 세력 있어야 견제가 되고 제주 미래 견인할 수 있어'"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제주시 연삼로 제주프레스센터에서 제주중앙언론기자협회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제주지사직 도전을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돼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현재 제주시을은 부상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의 양강 구도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으로 급부상 중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제주프레스센터에서 제주중앙언론기자협회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2.05.20 mmspress@newspim.com

이날 인터뷰에서 부상일 후보는 "제주를 저만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 있겠느냐" 면서 "도민 이해관계가 상충할 때 법과 원칙에 따라 그 타협점을 찾아내는 능력이 다른 후보에게는 없는 저 만의 경쟁력이다"라고 본인 만의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부 후보는 ▲아라·삼양동 교육도시 특화 육성 ▲삼화지구 임대 아파트 문제 해결 ▲제주시 동부관광청 유치 ▲제2공항 조속 추진 ▲제주 4·3 정의로운 해결 등 5대 주요 정책 공약을 전면에 세우기보다 서민들이 체감하고 실제로 고통받고 있는 현안들에 초점을 맞춘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밀학급 해소, 구도심 주차·여가 공간 시설 확보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부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부 후보는 19일 뉴스핌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관련 이슈와 정책 그리고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 등을 담담하게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의 각오 한마디

▲ 이번이 다섯 번째 도전이다. 우선 선거 때만 내려왔다 올라간다는 저에 대한 마타도어가 계속 통했던 것 같다. 선거가 끝나면 낙선 인사를 3~4일에 걸쳐서 하는데 도와주신 한 분 한 분께 개별적인 인사를 소홀한 것이…, 이 자리를 빌려서 섭섭한 마음 푸시란 말씀드린다. 

어떤 권력이든 한 권력이 장기 집권하면 부패하는 것은 내부적인 일이지만 사실은 유권자나 도민을 우습게 여긴다. 이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도민을 우습게 하는 민주당의 실정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그 역할이 제 역할이고 도민들한테 큰 도움을 주지도 못하는 정치인들만 당선이 되었던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다양한 정치 세력이 있어야 견제가 되고 건강한 결정이 가능하다. 그러면 제주의 미래를 견인해 갈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저의 모토는 견제와 견인이다.

- 타 후보와 차별화된 자신만의 경쟁력이나 정책공약은

▲ 제주를 저만큼 정치인들 중에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다른 하나는 법조인으로서 이해관계가 상충할 때 우리가 가장 중시하는 법과 원칙에 따라 그 타협점을 찾아내는데 있다. 이 두 가지가 저의 경쟁력이다.

주요 정책공약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안 갖는 듯하다. 서민들이 실제로 고통받는 데 초점을 맞춘 생활 밀착형 공약을 우선 세 가지 말씀드린다. 

첫 번째는 삼화지구 임대 아파트 입주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임대 아파트 분양전환 문제다. 일반적인 민간주택의 분양전환이 아니고 임대 사업자가 각종 정책 금융 및 세제 혜택 등을 받기에 시가 평가에 있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절차들을 강제할 필요가 있다. 입주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역할 등을 감안한 공정한 감정 평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

두 번째는 아라동 지역 과밀학급 문제다. 아라·영평 초등학교 아이들은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공사 소음만 듣다가 졸업한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선 학교를 더 지어야 되는데 이는 교육부 장관의 결정 사항이다. 제가 되면 여당 국회의원으로 지금까지 추진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속도를 낼 수 있다. 아라동에 학교를 추가로 더 짓겠다.

세 번째는 구도심 녹지 부족 문제다. 이도 지구를 비롯해 새로 조성되는 거주 지역은 그나마 공원 부지가 있지만 나머지 구도심에는 녹지가 부족하다. 그래서 주차 문제 해결, 스포츠·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데 관건은 예산이다. 삶의 질을 위한 예산의 집중적인 투여가 가능한지 정치인들이 나서 연구하고 정책적인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한 견해는

▲ 제가 못해서 낙선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려고 노력했지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에서 전략공천을 해 상대 후보가 결정되었는데 소위 득보잡이라 할 수 있는 분인데 이번 여론조사를 했더니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은 거의 다 지지를 하는 거다. 그거는 묻지마 투표다. 제주도가 예전에는 민심의 균형추로 다양한 정치적 견해가 표출되고 투표로 나타났었다. 지금은 뭔가 왜곡되고 있는 것 같다. 기울어진 정도가 운동장에서 이제는 절벽에 가까운 것 같다. 제주의 민주당이라는 정치세력이 뭔가 묻지마 투표를 할 만큼 정치적인 어떤 커넥션 때문 아닐까 생각한다. 제주에 대한 고민조차 하지 않은 후보가 민주당 공천만으로 그렇게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제주의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할 문제라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시더라도 제주가 건전해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얘기라고 생각해 말씀드린다. 

- 후보자가 생각하는 지역구 최대 현안은

▲ 제2공항 문제가 제주도 전체에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고 최대 현안이다. 저는 제2공항을 그냥 공항 하나 더 지어서 교통 편의를 위해서 짓는다면 반대한다. 공항이 들어서면 제주 산업에 미치는 영향 특히 항공 연관 산업 특히 정비, 케이터링, 항공 교육, 마이스 등에 파급 효과로 제주가 항상 모자랐던 2차와 3차가 결합된 산업 구조까지 재편할 수 있다. 더 늦추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 후보자의 지지기반에 대한 평가

▲ 저는 흔히 말하는 사조직이 없다. 공조직까지 와해됐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을 만큼 제대로 굴러가지 않고 있다. 다 제 책임이다. 제 지지 기반은 아마 부상일 시키면 일 잘할 것 같은데, 뭔가 좀 다를 것 같아라고 기대하시는 분들이다. 그리고 이 분들이 저의 가장 강력한 조직이다. 

인터뷰를 마친 부상일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구좌읍 지역을 찾아 게릴라 유세에 나섰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