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뷰티기업 해외 판로 개척…킨텍스, K-뷰티 엑스포 4개국서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15:09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15: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소재 킨텍스는 K-뷰티 엑스포를 국내 뿐 아니라 대만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 4개국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뷰티의 현지화를 통한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국내 대표 오프라인 수출 플랫폼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이 엑스포는 국내에서는 10월6~8일, 대만 8월19~22일(TWTC), 인도네시아 8월25~27일(JIExpo), 태국 12월15~17일(BITEC) 각 나라에서 열린다.

방콕 뷰티박람회 홍보 포스터.[사진=킨텍스] 2022.05.16 lkh@newspim.com

킨텍스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K-뷰티 엑스포(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올해 14회차로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과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1000여개의 뷰티 기업이 매년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리딩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2016년 태국 방콕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국제 순회 행사로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 전시회다.

특히 코로나19 발생으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열리고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자가격리 없이 해외 입국자들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졌다.

대만의 경우는 현재 해외 입국자에 한해서 자가격리 7일이 필수지만, 7월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격리해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글로벌 흐름에 따라 올해에는 K-뷰티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각국에서 국내 뷰티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뷰티 박람회를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변수 또한 감안해 현지 입국이 어려운 대만,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의 참가 기업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비를 4일간 지원한다. 현지에 지사나 파트너사가 있는 기업은 현지 직원들이 대신 전시회에 참석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뷰티 박람회 현장.[사진=킨텍스] 2022.05.16 lkh@newspim.c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군, K-뷰티 엑스포

국내 뷰티분야 전시 주최자로서는 최초로 해외에서 국제 전시회를 단독으로 개최해 온 킨텍스는 지역별 최대 규모의 현지 뷰티전시회와 K-뷰티 엑스포를 동시개최해 참관객 모객을 극대화 하고 있다.

전체 해외시리즈 중 올해 8월에 개최되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는 현지 파트너사가 주최하는 Taipei Beauty Show, Indo Beauty Expo와 함께 동시개최 된다.

12월에 개최되는 방콕 K-뷰티 엑스포는 Bangkok Beauty Show와 동시개최되며 현지 동남아 바이어 및 참관객을 공유하고 홍보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작년에도 개최됐던 대만 K-뷰티 엑스포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4일간 참관객 총 6만4000명이 방문하며 K-뷰티 산업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올해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K-뷰티 엑스포 대만과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경기도 소재 기업 대상으로 1부스 당 참가비 260만원 수준의 지원금과 운송, 통역원 등 실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K-뷰티엑스포 방콕과 경기도 소재기업이 아닌 기타 시도 기업의 경우에도, 산업부에서 시행하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프로그램 및 수출바우처 사업을 활용하면 참가비 지원을 받고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해외 전시회에서는 KOTRA 현지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하고 초청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부터 마케팅 컨퍼런스, 현지 온라인 유통망 입점 사업까지 참가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올해 8월 개최되는 대만,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의 신청마감은 6월30일까지, 12월에 개최되는 K-뷰티 엑스포 방콕의 참가신청은 9월30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킨텍스 관계자는 "K-뷰티 엑스포 해외전시가 우리나라 참가업체들을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되는 만큼 기존 한국관 사업 형태의 전시에 비해 참가업체 부스의 주목도와 성과가 높다"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시 참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행사정보는 킨텍스 소비재전시팀(031-995-8214~6)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를 참고하면 된다.

lk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사진
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