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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도 넘은 발목잡기...내일이라도 총리 인준 표결 나서달라"

기사입력 : 2022년05월09일 10:57

최종수정 : 2022년05월09일 10:57

"한덕수, 김대중·노무현 정부서 인정받아"
"한덕수 포함 6명에 부적격 딱지 붙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 넘은 발목잡기로 새 정부가 반쪽으로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1기 내각 인선 후보자 18명 중 현재까지 단 5명만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청문회를 마쳤지만 보고서 채택이 미뤄진 후보자는 7명"이라며 "민주당은 한덕수 후보자를 포함한 6명에게 부적격 딱지를 붙이고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선 청문회 전부터 과민 반응 보이면서 지명철회를 주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09 kilroy023@newspim.com

이어 "하지만 어디에서나 타당한 근거나 이유를 찾아볼 수 없다. 한덕수 후보자는 이미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통관료"라며 "민주당이 막는 것은 억지일뿐더러 제기한 의혹 대부분 소명됐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반대하는 이유는 '우리 진영 사람이 다른 진영에서 일한다고 하니 기분 나쁘다'는 것 외에는 찾아볼 수 없다"며 "한동훈 후보자는 조국 전 장관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권에서 4번이나 좌천된 인물이고 정치보복을 당한 피해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 대부분은 청문회에서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대선 당시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하며 대장동 개발 비리를 파헤치는 데 앞장섰던 것이 민주당이 보기엔 불편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3선, 제주지사를 거치며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았고 대부분 의혹도 해소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정호영 후보자와 이상민 후보자의 경우 적극적으로 청문회에 임했음에도 민주당은 집단적으로 퇴장했다. 우리 국민의힘은 무조건적인 감싸기를 하자는 게 아니다"라며 "인사청문회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정치공작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최소한 새 정부가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더 이상의 발목잡기는 민심의 역풍 불러올 뿐이니 적극 협조를 바란다"며 "당장 내일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국무총리 인준 표결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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