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조아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KLPGA 통산3승

기사입력 : 2022년05월08일 16:10

최종수정 : 2022년05월08일 16:17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아연이 2년8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조아연(22·동부건설)은 8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솎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년8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한 조아연. [사진= KLPGA]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써낸 조아연은 이가영(23·NH투자증권)을 4타차로 제치고 대회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KLPGA 통산3승을 써냈다. 2019년 2승을 올린 조아연은 전날 "지난 2년간 갤러리의 빈 자리를 크게 느꼈고, 확 와 닿았다. 나는 갤러리가 필요한 선수다. 우승이 가능할 것 같다"란 약속을 지켰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이다.

시즌 개막전을 15위로 시작한 조아연은 두번째 대회에서 6위를 한뒤 3번째 대회에선 컷탈락, 4번째 대회에선 41위를 했다. 막판 경합을 벌인 이가영은 직전 대회인 KLPGA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준우승했다. 이가영 역시 "스스로 많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항상 (첫) 우승은 생각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2위에 만족했다.

2개 대회 연속 준우승한 이가영. [사진= KLPGA]

최종일 전반 초반 추격자는 이다연(25·메디힐)이었다. 첫날을 2타차 공동2위로 시작한 이다연은 둘쨋날 4연속버디 포함 버디8개와 보기3개로 5타나 줄여 이가영과 함께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이다연과 조아연은 3번(파3)홀에서 나란히 첫 버디를 캤다. 이가영은 이 홀에서 보기를 해 3위로 밀렸다. 하지만 이다연은 5번(파4)홀에서 3타나 잃었다. 티샷 실수로 4번째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렸고 6번째로 친 볼도 홀컵을 돌고 나와 순위가 내려갔다.

이가영은 초반 보기를 한 게 '약'이 됐다. 전반 막판 9번(파5)홀을 시작으로 10(파4), 11번(파5), 12번(파4)홀에서 4연속 버디에 성공, 조아연과 경쟁했다. 하지만 12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한 조아연과 1타차였지만 13번(파3)홀과 16번(파4)에서의 3번째 보기로 3타차로 벌어져 사실상 우승자가 가려졌다.

시즌 우승자인 유해란은 3위(9언더파) 박지영은 4위(8언더파)로 마쳤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3타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박지영은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를 했다.

이다연은 결국 2타를 잃고 7언더파 5위, 공동6위(6언더파)에는 박주영과 박채윤이 차지했다. 지난시즌 6승을 획득한 박민지는 3타를 줄여 조혜림, 마다솜과 공동8위(5언더파), 루키 이예원은 이기쁨과 공동11위(4언더파)를 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첫승을 한 곽보미는 장하나, 안지현, 박혜준과 공동17위(2언더파), 첫날 공동2위를 한 고지우는 공동32위(이븐파), 이 대회에서 3번 우승한 김해림은 공동41위(1오버파), 서연정과 박소혜는 공동47위(2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