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바이비트, 3월 비트다오에 6600만 달러 기여

기사입력 : 2022년05월04일 09:14

최종수정 : 2022년05월04일 09:14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3월 한 달 동안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플랫폼 비트다오(BitDAO)에 6600만 달러(약 836억원)를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비트다오는 투자를 위해 만들어진 탈중앙화된 벤처캐피탈(VC)로, 자체 가상자산 BIT를 발행해 여러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업 투자에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사진=바이비트)

특히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와 손잡고 탈중앙화 경제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트레이더들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비트에서 비트다오의 네이티브 거버넌스 토큰인 BIT를 보유한 이들에게는 3가지 혜택이 제공된다. 첫 번째로 런치패드 2.0(Launchpad 2.0)에서 새롭고 트렌디한 프로젝트 토큰을 BIT로 신청하고 독점 분배받을 수 있다. 또 바이비트 자산관리 메뉴의 이중자산투자(Dual Asset Investment)상품으로 BIT를 스테이킹해 연이율 100%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규 출시된 현물 페어를 통해 BIT/DAI, BIT/USDT, BIT/USDC, BIT/BTC를 거래할 수 있다.

비트다오는 현재도 탈중앙화 자율조직의 영역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선도적인 NFT 예술 공동체인 플리저다오(PleasrDAO)에 650만 달러(약 82억원)의 프라이빗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이 비트다오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비트다오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연구모임 '블록체인앳버클리(Blockchain at Berkley)'와 함께 웹3 세계의 교육과 연구 및 학생들의 스타트업 지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다오는 목표 일일 매입량(TDPA) 70만 달러(한 달 기준 약 2100만 달러)로 시작하는 BIT 매입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비트다오 금고를 늘리고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BitDAO의 SOL과 AVAX 등 POS 자산에의 투자 제안, BIT를 락업하기 위한 유동성 스테이킹 NFT의 도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비트다오는 DAO에서 리브랜딩이 제안됨에 따라 리브랜딩 투표를 오는 5월 10일 0시까지 실시한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