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 내에 위치한 최명희문학관은 오는 9월 13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명희문학관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손글씨 공모전[사진=최명희문학관] 2022.04.06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날아가는 지렁이 고사리손에 잡히다!'란 주제로 열린다.
손글씨 공모전은 최고의 글쓰기 공모전으로 인정받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북 51개 학교를 비롯해 전국 219개 학교에서 1251명의 학생이 응모했다. 그동안 4만5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은 자신의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일기로 자신이 쓴 손글씨를 뽐내고 싶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9월 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 전라북도교육감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워지며, 113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선물한다.
수상한 작품은 최명희문학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게재되며 오는 10월 18일부터 최명희문학관 마당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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