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해남형 ESG 탄소흡수원 확충 '맞춤형 숲' 조성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3:54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3:54

올해 60만그루 나무식재 산림재해방지조림, 미세먼지 저감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올해 60만그루 나무심기로 해남형 ESG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숲 조성에 나선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은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산림을 가치있는 자원 숲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60ha 규모로 탄소흡수율이 높은 난대수종 조림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특화조림, 유휴토지조림 등을 통해 황칠, 호두, 두릅 등 88ha의 소득수종을 집중 식재하여 숲을 통한 군민 소득기반을 조성하고, 산림재해방지조림, 미세먼지 저감조림, 큰나무공익조림 등 136ha의 경제림을 조성하여 목재생산, 경관림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 해남 두륜산 천년숲길[사진=해남군]2022.04.06 ej7648@newspim.com

흑석산 일대에는 올해부터 2024까지 매년 20ha씩 60ha를 산철쭉 경관숲을 집중 조성하여 대단위 산림경관자원을 중장기 육성한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한 흑석산은 정상부에 철쭉 군락지가 자생하고 있고, 매년 철쭉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철쭉이 유명해 이번 조림사업을 통한 경관 조성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권 숲 확충도 역점 추진된다.

생활권 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을 위해 산이면 서남해안 기업도시에는 4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화산면 삼마도에는 20억원을 투입해 기존 섬 자생수종 복원 등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군 신청사 로비 등 실내에 생활밀착형 숲 정원을 조성하고, 보건소와 땅끝치매안심센터 로비에는 스마트가든 2개소를 조성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하는 실내정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초등학교에는 안전한 차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생울타리 차폐숲을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경관 숲 조성을 위해서 국도18호선과 13호선 일원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홍가시, 황금사철 7만여 주를 식재하여 색감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하고, 가로경관의 수형조절, 병해충방제, 잡목 제거 등 사후관리도 전문 정비단을 운용하여 연중 소홀함 없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올해 군정운영 비전인 해남형 ESG의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인 산림자원 확충에 적극 나서게 됐다"며"전 군민과 함께 60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해 가치있는 숲 조성과 녹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