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교통카드 'B PASS'에 어르신, 다자녀 우대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중교통 우대카드 개념도[사진=부산시] 2022.04.04 ndh4000@newspim.com |
B PASS는 부산시민카드, 도서관 회원증 등 공공서비스와 교통카드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시민 1인 블록체인 '통합전자지갑'으로, 지난해 12월 일반·청소년 교통카드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어르신 및 다자녀 우대권 서비스를 추가 확대했다.
B PASS 모바일 교통카드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술에 행정정보공동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간단한 정보만으로 신원이 확인되어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은 물론 일반권과 우대권에 따라 요금이 할인된다.
선불형 교통카드로 개인 스마트폰에서 '비패스'를 통해 간편하게 발급·충전·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 교통카드가 필요 없어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위험이 없다.
B PASS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결제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선불형으로 미리 금액을 충전해야 한다. 되도록 와이파이는 기능은 끄고 일반 모바일 데이터 사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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