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산업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합동진단팀'을 구성하고 순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도민과 함께하는 국가·자치·수사경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합동진단팀'은 순천경찰서와 순천시, 교통전문기관, 산단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신호운영체계와 교통안전시설 개선으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물류 이동을 통해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안전시설 개선 간담회 [사진=순천경찰서] 2022.03.31 ojg2340@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순천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등 합동진단팀 12명이 참석해 산단 업체 관계자로부터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산단 교차로에 적합한 신호 주기 운영 및 연동체계 구축, 통행량이 적은 부도로 감응 신호 설치와 야간 운행 시 시야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등 원활한 물류 이동과 교통안전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윤 경찰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는 즉각적인 시설개선과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단 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물류 이동 통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경찰 활동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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