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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벤처·중소기업 기술개발에 38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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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비이오의료 등 신성장분야 1/3 집중
민간 투자시 매칭 투자 '서울형 팁스' 도입
서울혁신챌린지 연간 5회로 확대해 기술발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창업‧벤처·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올 한해만 383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미래경제로의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여의도 핀테크, 양재 인공지능(AI), 홍릉 바이오·의료, ICT 등 분야에 전체 예산의 36% 규모인 139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거점 중심의 신산업 기술개발(R&D) 지원 방식으로 기술사업화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03 youngar@newspim.com@newspim.com

4차 산업혁명시대 금융산업의 필수 기술이자 핵심 경쟁력인 핀테크·블록체인(여의도·마포) 분야는 비대면 금융생활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확대 지원한다.

양재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24억원)과 수서 일대의 로봇산업(10억원) 육성에 총 34억원을 지원한다.

동대문과 상암 등 패션·뷰티 산업에 최신 IT 기술을 결합해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과제에 20억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융복합 미디어 콘텐츠 개발에는 8억원을 지원한다.

홍릉 등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분야 우수 유망기술 보유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47억원(계속 과제 포함),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이자 IT·SW와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과 산업의 집적지인 G밸리에 산업 간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에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모를 통해 일정 예산을 기업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 시장 선점 경쟁력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시가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매칭투자 방식의 서울형 '팁스(TIPS)' 방식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유망 기업을 추천하는 방식의 TIPS에는 총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민간투자자와 시 예산 지원은 물론 전문가 멘토링, 펀드 등 투자금 지원, 판로개척 등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함께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 간 교류와 경쟁을 통해 드론·AI·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개방형 R&D 사업인 서울혁신챌린지를 연간 1회 개최 방식에서 연간 5회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혁신기술 아이디어의 제품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최종 성과가 우수한 20개 팀을 선발해 총 24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대기업이 원하는 혁신기술을 과제로 제시한다. 해당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창업기업과 매칭한 후 기술검증 및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기술 상용화를 이끌어낸다.

이밖에도 지난해 9.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시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연계한다. 단기간 내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으로 시장성 검증, 판로확대를 위한 전반적인 R&D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참여기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유통 등 시장 안착을 위한 사후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상용화 지원을 위해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선도 산업의 선점을 위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 신성장 산업 R&D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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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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