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글로벌 휩쓰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원동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최고 수준 신기술
주행 성능·안전·공간 활용성 장점…세계가 주목

[편집자]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에서 연이어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 비교해 동등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으면서 전기차 시대 리더십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전기차들은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E-GMP로 제작된 전기차는 아이오닉5, EV6, 제네시스 GV60 등입니다. 이들 차량에 적용된 기술력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기존 현대차·기아의 장점인 가격 경쟁력을 제외한 성능 및 기술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현대차는 "E-GMP를 통해 전기차만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차체 구조의 안전성과 내구성,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공간 활용성 등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다양한 전동화 신기술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사진=현대차그룹] 2022.03.11 jun897@newspim.com

◆ 전기차의 심장 PE 시스템으로 주행 성능 극대화

현대차는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개발, E-GMP에 적용했습니다. PE 시스템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전기모터와 감속기, 인버터, 그리고 배터리를 포함합니다.

PE 시스템의 특징은 경량화와 효율성입니다. 모터와 감속기, 인버터를 일체화시켜 차량 공간 확보와 함께 차량 중량을 최적화했습니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대비 부품 종류 및 숫자도 줄였습니다.

주행 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터 효율을 높이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모터에 기존 권선 기술 대비 코일 점적률을 향상시킨 헤어핀 기술을 적용해 구동 효율을 높였습니다. 냉각 방식도 감속기에서 활용한 윤활유를 냉각시켜 모터 내부에 냉각수 등을 직접 분사하는 유냉 방식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높아진 PE 시스템의 효율성과 경량화를 기반으로 E-GMP는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E-GMP는 후륜에 고출력 모터를 적용함과 동시에 전륜에도 모터를 장착해 사륜구동(4WD)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습니다. 또 모터를 하향 배치하고, 낮아진 배터리 위치 덕분에 앞뒤 중량 배분과 저중심 설계가 가능해져 선회 성능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 가능해졌습니다.

◆ 신기술 적용으로 안전 확보 및 높은 공간 활용성 자랑

E-GMP는 탑승객과 배터리 안전을 위한 신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습니다. 차량 전방의 충돌 에너지 흡수구간은 차체와 섀시 등 구조물의 효과적인 변형을 유도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대시보드 앞부분인 하중 지지구간은 보강구조로 PE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했습니다. 또 차량 하단의 고전압 배터리의 보호구간은 초고장력강으로 충돌 안전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사진=현대차그룹] 2022.03.11 jun897@newspim.com

탑승객 보호를 위해 A필라에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하고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는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했습니다. 배터리 케이스의 중앙부도 차체에 견고하게 밀착시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E-GMP는 전기차에 적합한 혁신적인 디자인도 가능하게 합니다. 짧은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 길어진 휠베이스(앞 바퀴와 뒷 바퀴 차축간의 거리)로 전기차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작고 날렵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은 탑승 공간을 확장시켜줍니다.

특히 E-GMP는 전용 전기차만의 혁신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이 모터로 대체되면서 전반적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내연기관 플랫폼에서는 필수적이었던 차체 바닥의 센터터널을 없애고 배터리를 중앙 하단에 배치하면서 실내 바닥이 편평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뒷좌석이 넓어졌으며, 차종에 따라 다양한 전후 시트 배치도 가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을 새로운 차급까지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동화 기술은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인프라가 충족되고, 동적∙가속 성능이 보다 탁월해지면서 환경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현대차그룹의 미래형 전기차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