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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윤석열' 만든 권영세·원희룡...장제원은 물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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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톱' 권영세·원희룡, 전략·정책 임무 완수
정진석·장제원·권성동 등은 물밑서 정무적 활약
'이마빌딩' 공보·수행팀도 강행군 묵묵히 지원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함께 더욱 두각을 드러낸 단어가 있다. 정치 입문 이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계속 따라다닌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정권을 교체하기까지 중요한 결단이 필요했던 순간마다 기여한 이는 많이 있다. 그의 입당 과정에서 창구 역할을 했고 한때 무너졌던 선거대책본부를 재건했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과 원희룡 총괄 정책본부장이 공식 '투톱'으로 전략과 조직,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충청대망론을 주장하며 초기부터 윤 당선인의 입당을 촉구해온 '충청권 좌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 당선인의 고향 친구인 권성동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를 성사시킨 장제원 의원 등은 수모에 가까운 오해를 받으면서도 물밑에서 정무적 역할을 완수해 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우리가 윤석열이다!"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필승결의대회에서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01.26 kilroy023@newspim.com

대 언론 업무의 투톱이었던 이양수 선대본 수석대변인과 김은혜 공보단장, 매 유세 때마다 당선인의 곁을 지키고 미디어전(戰)에 나섰던 김병민·전주혜 대변인도 있다.

우승봉 공보총괄팀장, 최지현 대변인, 김기흥 수석부대변인, 장경아 부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캠프가 여의도가 아닌 광화문 이마빌딩에 있던 정치 입문 초기 때부터 '윤석열의 사람들'로 자리했다. 

이만희 수행단장, 이용 수행실장은 윤 당선인의 외부일정을 항상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전국 당협위원장 중 윤 당선인의 캠프에 가장 먼저 합류했던 함경우 공보부단장도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을 밀착 수행했다. 사진과 영상, 미디어를 담당했던 김용위 국장 그리고 박건찬 경호실장도 대선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경선 라이벌이었지만 흔쾌히 윤 당선인을 돕고 가장 먼저 단결을 외쳤던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 윤 당선인을 비토하는 쪽에서 끝내는 '정권교체'란 대의를 위해 선대본 상임고문이 된 홍준표 의원의 역할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원희룡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최대 약점이던 대장동 의혹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날카로운 '창'의 역할을 수행했고 윤 당선인의 거의 모든 정책에 관여했다. 바쁜 일정에도 방송과 라디오 등에서 자주 출현하며 대여 투쟁의 선봉 역할을 완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며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1.12.21 leehs@newspim.com

하지만 모두가 '윤핵관'이란 단어와 함께하지는 못했다. 윤핵관은 당초 비선실세를 의미하는 부정적 의미로 여겨지고 당내 갈등을 증폭시킨 원인으로도 꼽혀왔다. 그러나 대선 정국이 막바지로 갈수록 윤 당선인과 당선인의 측근들은 오히려 윤핵관의 존재를 공표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쪽의 전략을 택했다.

윤핵관은 크게 검경과 강원 지역이란 두개의 공통점을 가지는 인물로 정의된다. 두 단어의 교집합에 해당하지 않는 측근은 강원 원주시갑 당협위원장이자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박정하 선대본 수석부단장 겸 공보실장이 있다. 앞서 언급된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검경 출신은 아니지만 강원 속초 출생이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재선 의원이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출신인만큼 이와 관련한 인맥이 두터울 수밖에 없다. 선대본에도 강원 지역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을 중용하는 등 '외손주'로서 남다른 애착을 보여왔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강릉을 찾아 "강릉의 외손주가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다. 

윤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 중 한명으로는 '죽마고우'인 권성동 의원이 꼽힌다.

윤 당선인과 권 의원은 검찰로는 선후배 사이지만 동시에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다. 검찰 시절에는 권 의원이 선배였으나 어느 순간 상하 관계가 뒤집힌 셈이다. 권 의원의 지역구인 강릉은 윤 당선인의 외가가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윤 당선인은 정치 입문을 선언하기 전인 지난해 5월 강릉에서 권 의원과 회동을 갖기도 했다.

4선인 권 의원은 윤 당선인이 7월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한 뒤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 차려진 대선 캠프에는 곧바로 합류하지 않았다. 대신 외각에서 윤 당선인을 지원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았다. 

권 의원은 그간 캠프 공식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윤 당선인과 직접 소통하며 캠프의 입장을 대변하는 등 실질적인 캠프 좌장 역할을 했다. 외각 지원을 하던 권 의원은 9월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고 윤석열 캠프 선대본부장으로 합류해 핵심 실무를 총괄했다. 윤 당선인이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 3일 만인 11월에는 후보 비서실장에 임명됐고 같은 달 당의 살림을 담당하는 사무총장에도 이름을 올렸다. 윤 당선인과 당의 원활한 소통을 염두에 두고 이뤄진 인사였다.

12월 초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을 맡으며 실세 자리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윤핵관 논란이 계속해 불거지면서 선대위는 결국 규모를 줄인 선대본으로 쇄신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선대위 출범 한 달 만에 윤석열 호가 좌초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윤핵관을 저격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당시 당선인의 최측근 3인방으로 통했던 권성동·장제원·윤한홍 의원 모두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때 권 의원은 당 사무총장직과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직을 모두 내려놨다.

[강릉=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월화거리광장에서 유세를 마치며 권성동 의원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2.02.28 kilroy023@newspim.com

당시 3인방을 두고 '구(舊)핵관'이라는 파생어까지 등장했다. 동일한 의미로는 '윤멀관'이 있다.

권 의원은 지난달 28일 강원 동해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제 별명이 윤핵관인 것을 알고 있는가. 저는 윤핵관인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당선인이 어디 출신인가. 윤 당선인은 강원도 강릉이자 강원의 아들"이라면서 "그리고 저는 과거 윤핵관이었지만 지금은 '윤멀관'이다. 이제 새로운 윤핵관은 바로 이철규 의원이다"고 치켜세웠다.

이어진 찬조 연설에서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은 "지난 3개월 간 우리 지역 주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 윤 후보를 당선시키려는 명령을 수행하느라 지역을 3개월 동안 비웠음에도 불구하고 동해·삼척·태백·정선 (유권자) 여러분들께서는 다 이해해주시고 윤 후보에게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대한민국 강원도가 최고의 득표율로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믿는다"고 소리쳤다. 

윤 당선인의 측근으로 통하는 이 부총장은 지난 1월 당내 핵심 요직으로 통하는 전략기획부총장에 임명됐다. 이 부총장은 경기지방경찰청장 출신의 재선 의원이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역구다. 이 부총장은 선대본 체제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아 윤 당선인의 지지 기반을 다지는 데도 역할을 충실히 했다.

최전선에 드러난 핵심 관계자는 아니지만 유상범 선대본 법률지원단장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 출신이자 윤 당선인과 서울대 법대 동문인 유 단장은 이재명 후보의 문제점을 파헤치는 등 대여 투쟁의 강도를 높여왔다. 초선임에도 당내 핵심 인사로 꼽히는 유 단장은 강원 영월이 고향으로 홍천·횡성·영월·평창을 지역구로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강원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우리 강원이 내년 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되고, 강원을 중심으로 정권 심판의 물결이 전국을 요동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오전 부산 사상구 이마트 사상점 앞에서 열린 '최초의 문민정부 대통령 김영삼 민주정신 계승'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은 장제원 의원. 2022.03.04 kilroy023@newspim.com

강원 지역이 고향인 것도, 검경 출신 인사도 아니지만 윤 당선인의 가장 큰 심임을 받고 있는 인물은 장제원 의원이다. 장 의원은 윤핵관 중 윤핵관이라는 수식어도 받고 있다. 3선인 장 의원은 윤 당선인과 안 대표의 야권 단일화 '전권 대리인'으로 재등장하며 윤 당선인의 공식적인 책사 역할을 공고히 했다.

그동안 장 의원은 외곽에 머물며 윤핵관에 대한 비판적 공세에 시달려왔다. 장 의원은 윤 당선인의 경선 시절 캠프 상황실장으로 임명되며 전면에 나섰으나 아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사회적 비판을 받으며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당시 윤 당선인은 만류를 했으나 그의 대권 가도에 짐이 될 수 없다며 장 의원은 스스로 물러났다. 장 의원은 상황실장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윤 당선인이 각종 논란에 휩싸일 때마다 '윤핵관'으로 지목돼 끊임없는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를 딛고 결국에는 윤 당선인이 대선 승기를 잡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란 평가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안 대표가 단일화 결렬을 공식 선언한 후 윤 당선인은 장 의원에게 협상 전권을 부여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4일 장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를 찾아 "(장제원 의원이) 우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전격적으로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이 단일화 과정에서는 사상의 아들 장제원 의원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윤 당선인과 안 대표는 지난 2일 마지막 TV 토론 후 안 대표와 가까운 장 의원 매형의 자택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단일화 합의를 이뤄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은 지 2시간 반 만에 단일화 공동선언문 초안이 만들어졌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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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꺾고 기적의 미국행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한국 야구 대표팀이 정규이닝 기준 2실점 이하 5점 이상으로 승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기어이 극복했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마지막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선수단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은 이날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해 일본(4승)에 이어 조 2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을 확정했다. 마찬가지로 2승 2패를 기록한 대만, 호주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한국이 최소 실점에서 앞섰다. 한국은 김도영(KIA·3루수)-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좌익수)-이정후(샌프란시스코·중견수)안현민(KT·우익수)-문보경(LG·지명타자)-노시환(한화·1루수)-김주원(NC·유격수)-박동원(LG·포수)-신민재(LG·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가동했다. 한국의 류지현 감독은 전날 선발 무안타로 부진했던 위트컴과 김혜성 대신 노시환과 신민재를 투입했다. 선발투수로 손주영(LG)이 나섰다. 선취점은 한국의 차지였다. 2회초 안현민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문보경이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속 136.8km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큰 타구였다. 3회에도 한국은 추가점을 뽑았다. 존스와 이정후의 연속 2루타로 3-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3회 1사 2루 상황에서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4-0까지 달아났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문보경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2루타를 친 후 비행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한국은 5회 첫 실점했다. 손주영, 노경은의 뒤를 이어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이 5회 선두 타자 로비 글렌디닝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았다. 하지만 소형준은 후속 타자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박영현에게 넘겼다. 6회초 한국은 1점 더 추가햇다. 1사 무사 상황에서 박동원이 펜스 직격 2루타를 쳤다. 신민재가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김도영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2루 주자 박동원이 3루로 진루했다. 이후 김도영이 우전 적시타를 뽑았다. 한국은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이정후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득점한 이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박영현이 6회를 깔끔하게 막은 후 7회 데인 더닝(시애틀)이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후속 타자의 땅볼을 유도했으나 배트 끝에 맞아 내야 안타로 연결되고 말았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전 타석 홈런을 쳤던 글렌디닝을 상대했지만, 더닝은 침착했다.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을 만든 후 릭슨 윈그로브를 3구 삼진 처리하며 포효했다. 그러나 8회말 대표팀은 추가 실점을 했다. 바뀐 투수 김택연이 선두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후 상대 희생 번트 작전으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이어 트레비스 바자나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6-2가 된 상황, 김택연 대신 등판한 조병현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과 내야 플라이로 처리해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6-2로 앞선 가운데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1점을 뽑아야 하는 상황에서 운명의 9회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고, 박해민이 김도영 대신 대주자로 나섰다. 2번 타자 존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후 이정후가 땅볼을 쳤다. 하지만 투수 글러브를 맞고 흐른 공을 유격수 데일이 잡았으나 악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 공이 우익수까지 빠졌고, 이 틈을 타 박해민은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조별리그 내내 타점이 없던 안현민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경우의 수 마지노선인 7-2를 완성했다. 9회 마운드는 조병현이 그대로 지켰다. 조병현은 선두타자 데일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크리스 버크에게 볼넷을 내줬다. 다음 타자 윙그로브가 우익수 방향으로 강한 타구를 보냈지만, 이정후가 전력질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호주는 대타 로건 웨이드를 냈지만, 내야 뜬공을 문보경이 잡아냈다. 극적으로 17년 만에 WBC 8강 진출을 이룬 순간 한국 선수들은 마운드로 뛰쳐 나와 기쁨을 나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선수단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4차전 호주전에서 승리 직후 기뻐하고 있다. 이날 4타점을 친 문보경(왼쪽 상단)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2026.03.09 football1229@newspim.com 타선에서는 문보경 이날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한국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정후도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9회 결정적인 수비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전날 영웅이었던 김도영도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 마운드는 지난 조별리그 경기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 손주영이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두 명을 범타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손주영의 갑작스런 부상 속에 2회 등판한 노경은은 2이닝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줬다. 4회부터 5회까지 던진 소형준은 솔로홈런을 내줬지만 이외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6회와 7회는 박영현과 데인 더닝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김택연이 1실점 했지만, 조병현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끝까지 버텨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0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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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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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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