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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재명, 서울 집중유세…"부동산, 저희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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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지막 휴일' 서울 순회
부동산·청년 민심 달래기 '총력'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대선 본투표를 사흘 앞둔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 집중 유세전을 펼쳤다. 이번 주말을 중도층 표심을 잡을 분수령으로 보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 전력투구한 것으로 읽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 성북·은평·서대문·동작·용산구 등 서울 곳곳을 훑었다. 전날 경기 남부권 유세에 이어 서울에서 한시간 간격으로 유세지를 옮겨다니는 강행군이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6일 서울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3.06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특히 문재인 정부 부동산 실정에 등돌린 중도층과 2030 청년층을 정조준한 '핀셋 유세'에 집중했다.

이 후보는 첫 유세지인 도봉구 연설에선 재차 부동산 '반성문'을 쓴 동시에,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와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세제 완화 의지를 재차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했다는 (지적) 아프게 인정한다"며 "과거에 잘못한 것을 반성하는 사람이 미래에 변화를 줄 수 있지 않냐"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재명이 이끄는 '실용통합정부'는 여러분이 겪는 부동산과 관련한 많은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면서 "이재명의 실용통합정부 운명을 걸고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우선 실수요자 중심으로 세제, 금융, 거래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며 "완전히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년들을 위한 주택공급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청년처럼 평생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선 담보대출을 90%까지 허용하고, 청년들은 소득이 없으니 미래소득까지 DSR(총부채금원리금상환비율)을 인정해서 쉽게 집을 살 수 있게 책임지겠다"고 했다. 

또 "새로 공급하는 아파트의 30%는 청년들에게 우선 공급하자"며 "용산 공원에 10만가구 정도 지을 것인데 청년용으로 작게, 많이 지을 것이다. 청년들에게 기본주택으로 전부 공급하겠다"고 했다. 

성북구 연설에서도 부동산 정책 전환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정책, 저희가 부족했다. 이제 바꾸겠다"며 "주택 정책은 확실하게 실거주자용 중심으로 금융, 세제, 거래제도를 확실하게 대개편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2.03.06 photo@newspim.com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광장을 찾아서 청년층을 향해 "기회국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어떻게 남성청년, 여성청년으로 편갈라 싸우고, 수도권청년과 지방청년이 갈등을 겪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기성세대가 책임져야, 정치권이 책임을 져야하는데 청년들이 편을 갈라 싸우는 것을 더 자극하고 증오를 심고, 자기 표를 얻어가겠다는 극우 포퓰리즘이 우리 사회에 움트고 있다"면서 "참으로 개탄스럽다. 그 길로 가게 내버려둬선 안 된다. 여러분이 길을 열어달라"고 했다.

그는 "청년정책 자주 발표하지만 이 분들의 표를 얻어보겠다는 얄팍한 생각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남녀가 싸운다고 한쪽 편을 들어 표를 얻을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둥지가 작아 누가 떨어져 죽을 것인지 청년들이 다투면 누가 공정하게 떨어질 것인지도 안 중요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한쪽 편을 들어 밀어내는 데 설 수는 없지 않나"라며 "둥지를 넓히고 둥지에서 떨어지더라도 죽지않도록 다시 둥지로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 후보는 '유능함'을 강조하며 차기 국정운영의 적임자임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게 경제를 회복시키고 세계적인 위기상황을 경제가 재도약하게 만드는 것은 리더가 유능해야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경제를 모르면 살리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능력이 있어야 새 길을 찾아내고, 헌신성이 있어야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가면서 길이 안전한지 알아낼 것 아니냐"며 "정치는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길을 만들고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에게도 집을 사고 직장을 구하고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특별히 만들어가겠다"며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고, 실패가 두렵지않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 넘치는 청년 기회국가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찾은 동작구 유세 연설에선 고시공부하는 청년층을 향해 "변호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굳이 엄청난 돈을 들여 꼭 로스쿨을 나오지 않더라도 실력만 되면, 실력이 확실하면 변호사가 될 길을 열어주자"면서 "사법시험을 일부 부활하자"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지난 '스우파' 댄서들과의 만남에서 입었던 후리스(양털) 점퍼를 입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3.06 photo@newspim.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백중세' 판세를 의식한 듯 "엄청난 초박빙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예전 고성군수 선거에서 동표가 나와 재검표 한 뒤 한표 차로 결정된 예가 있다. 3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설득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저는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고, 또 흐름을 믿는 사람이라 최선을 다하겠지만, 혹시 한 표 차이로 결정되면 어떻게 하냐"며 "혹시 모르니까 남은 시간 주변 투표를 독려하고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른 후보는 매일 흉이나 보고 다니는데, 이재명은 미래와 삶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해야 나라가 발전해달라고 이야기해달라"고 표심을 구애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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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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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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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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