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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 악화시 S&P500 14% 급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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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주 차로 접어든 가운데, 국가부도 위기에 몰린 러시아가 휴전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에서부터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다양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원유와 팔라듐 등 주요 원자재 수출국인 양국 간 교전이 장기화되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급망 차질 심화 등이 예상되고 있어, 이번 사태가 얼마나 장기화 될 지는 시장의 뜨거운 관심사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는 3일(현지시간) XG부스트라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3가지 가능한 시나리오와 이에 따른 미 증시의 향방, 업종별 반응을 예측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2.03.04 koinwon@newspim.com

우선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단기간에 양국이 휴전하며 상황이 마무리 되는 경우다. UBS는 이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잦아들고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가 향후 몇 개월 랠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금융 여건이 긴축되고 경제 성장세도 둔화되며 S&P500지수가 횡보세를 이어가다 지금보다 9%가량 높은 4750포인트 수준에 한 해를 마감할 것으로 봤다. 3일 S&P500지수는 4363.4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두 번째 우크라이나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고 상반기 내내 분쟁이 이어질 경우, S&P500 지수는 상반기 중에는 지금보다 소폭 반등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며 증시에 부담을 주겠지만, 대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며 증시는 강보합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같은 시나리오 상에서는 6월 말 S&P500 지수가 지금보다 4%가량 오른 4550선에 머물고 올해 말에는 지금보다 6%가량 높은 462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양국 간 전쟁이 격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상반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과 기업 이익 증가세도 둔화되며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다만 이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크게 낮아지며 부분적으로는 증시 부양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이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 상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지정학적 리스크가 낮아지겠지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긴축적인 금융시장 여건이 증시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세 번째 시나리오 상에서 S&P500 지수는 올 6월 말 지금보다 14% 낮은 3750까지 급락한 후 연말이 되어서야 4300으로 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 상황별로 유망 업종과 부진 업종도 갈렸다. 갈등이 지속되거나 고조될 경우 상반기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에너지 관련 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이 경우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고 경제 성장률도 둔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경기 민감주나 은행주는 시장 평균 이하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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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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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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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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