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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보석 해양심층수 소금, 비싸도 잘팔리는 이유

기사입력 : 2022년02월24일 13:52

최종수정 : 2022년02월24일 13:52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근 코로나 확산 등으로 면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해양심층수산업고성진흥원.[사진=고성군]2022.02.24 grsoon815@newspim.com

24일 해양심층수산업고성진흥원은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전세계적인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안전한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심층수는 표층수에 존재하는 오염물질이 없어 청정할 뿐만 아니라 70여종의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해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은 그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고품질의 소금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해양오염 심화로 여러 나라 소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면서 깨끗한 해양심층수 미네랄 소금에 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해양심층수 소금은 해양심층수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강원도 고성의 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해양심층수 소금을 만드는 기업인 고성해양심층수산업 단지 내 강원심층수, 솔트로드 등 4곳도 함께 관심을 받고있다. 그 중에서도 ㈜오씨아드의 엠큐눈소금이 화제다.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사진=해양심층수산업고성진흥원]2022.02.24 grsoon815@newspim.com

이 회사는 해양심층수를 취수해 초정밀 마이크로 필터로 다시 한번 완벽하게 걸러서 소금을 만든다. 소금을 제조하는 방법도 기존 소금 제조 방법과 완전히 다르다.

청정해양심층수를 역삼투기술을 이용해 1차 농축한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순간공중결정제염기술을 이용해 공중에서 순간적으로 소금과 물을 분리해 눈처럼 내려 쌓이게 하는 원리로 소금을 제조한다.

미네랄 풍부한 해양심층수에서 수분만을 제거, 모든 미네랄을 소금에 100% 포함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소금을 제조한다.

기존 소금은 농축과정에서 칼슘 등의 미네랄을 제거하고 간수 제거 공정에서 마그네슘 등의 양질의 미네랄이 제거되는 것과는 달리 모든 미네랄을 그대로 소금에 포함하는 미네랄 덩어리의 소금을 만드는 것이다.

약 75% 수준의 낮은 나트륨 함량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등 미네랑 함량은 일반정제염 대비 수십 수백배가 많은 고품질인 이 소금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재고가 없을 정도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금은 음식에 간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었으나 이 소금의 또다른 특징은 물에타서 마시면 훌륭한 고순도의 프리미엄급 미네랄워터가 된다는 것이다. 즉 소금 섭취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다른 소금 제조업체에서도 물에 타 먹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을 정도로 반향이 크다.

해양심층수산업고성진흥원의 김일섭원장은 "해양심층수의 우수성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심층수로 만든 고품질의 소금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전반적인 해양심층수산업의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해양심층수 소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해양심층수 소금 활성화를 위한 국회포럼이 개최되어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개진과 각종 이슈들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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