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이 오미크론 영향으로 역대급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자체 대응 방안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4일 오전 11시2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창원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등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업무를 제외한 모든 보건소 업무를 중단하고 보건소 내 가용인력을 재배치했다.

기존 376명의 보건소 코로나19 대응인력을 92명 증원한 468명으로 확대해 코로나 상황실, 선별진료소, 예방접종 업무 등에 전면 재배치했고, 시 본청 소속 30명의 일반행정인력을 기초역학조사 등 방역분야에 추가 투입한다.
코로나19 격리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통지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확진자 급증으로 최근 격리통지서 발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서 기존에 개별 전송하던 격리통지서를 전자고지문으로 일괄 통지하게 되며, 이는 시스템 운영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2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을 위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지난 12일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재택치료 관련 기본정보 안내와 기초 의료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 시에는 의약품 처방을 위해 지정된 병․의원을 연계 지원한다.
재택치료자 동거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창원축구센터 숙소동을 안심숙소로 운영해왔으며, 운영 초기부터 이용객이 많아서 객실이 조기에 소진될 것을 대비해 지난 16일부터 관내 민간숙박시설을 안심숙소로 추가 지정했다. 이용료는 2인 기준 1일당 2만원이고, 3인부터는 1인당 1만원이 추가 부담된다.
허성무 시장은 "자금과 같이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는 개인이 방역 참여가 매우 중요하고 절실하다"면서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