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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 침공 임박에 글로벌 금융시장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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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증시 1~2% 급락…유가 4% 급등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촉즉발로 치닫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한국시간 기준 22일 오전 주요국 증시는 1~2% 정도 급락 중이고, 유가는 4% 뛰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후퇴하는 사이 안전자산인 미국채와 금 값은 위를 향하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은 현지시각 21일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지만 트레이더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러시아의 침공 임박에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서 이동중인 우크라이나군 [사진=블룸버그통신]

◆ 러시아 우크라 침공 '초읽기'

시장에 공포감이 확산된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분리독립 지역 승인 조치가 내려지면서부터다.

간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했다. 이어 이 두 곳에 평화유지 목적으로 군대를 파견하라는 명령을 국방부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의 두 공화국 독립 승인을 계기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서막이 열릴 것으로 우려해 온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은 즉각 제재 조치에 나섰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푸틴 대통령의 승인 조치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러시아 침공이 수시간 또는 수일 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해 불안감을 키웠다.

우크라이나 사태 돌파구 마련 기회로 여겨졌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 개최도 사실상 물 건너간 모습이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정상회담 가능성이 "낮다(unlikely)"고 언급했다.

◆ 전운 감도는 금융시장

글로벌 금융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하는 모습이다.

한국시간 기준 2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1.85% 하락 중이며, 호주 증시는 0.8%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나스닥지수 선물은 2.18% 하락 중이며, S&P500 선물은 1.54%, 다우지수 선물은 1.26% 내리고 있다.

유가는 7년래 최고치로 치솟으며 1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4% 오른 배럴당 97.35달러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한 때 4.5% 뛰었다가 한국시간 기준 오전 8시 15분 현재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3.1% 오른 배럴당 93.93달러를 지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현물 가격은 1914.25달러로 작년 6월 1일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0.3% 정도로 축소, 온스당 1912.05달러를 지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안전 자산인 엔화가 3주래 고점 부근이며, 유로화와 기타 위험 통화는 하락 중이다.

아시아 거래 초반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0.2% 정도 오른 114.50엔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1.1297달러로 0.1%정도 하락했다. 루블화 가치는 달러 대비 3% 넘게 빠지고 있다.

주요국 통화와 대비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96.083을 기록 중이다.

우크라사태 불안감이 커지면서 미국채 가격은 오르고 반대로 수익률은 하락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5bp(1bp=0.01%p) 내린 1.8715%를 기록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이슈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페드워치에 따르면 다음 달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은 15.3%로 떨어졌고 25bp 인상 가능성은 84.7%로 치솟았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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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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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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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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