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634명·서울 1만7391명 등 '역대 최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오늘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누적 확진자수 7만명을 돌파했다.
15일 방영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19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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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오늘부터 편의점과 약국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개당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용량 포장이 아닌 낱개로 소분 판매되는 제품으로, 1인당 1회 5개로 제한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GS25 연대2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분된 자가검사키트. 2022.02.15 kimkim@newspim.com |
종전 동시간대 최다치인 전날의 4만8635명에서 2만3280명이나 급증한 규모이며, 전날 신규 확진자 수인 5만7177명보다도 1만4738명 많다. 1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2만8880명)와 비교하면 2.5배, 2주 전인 지난 1일 집계치(1만1675명)의 6.2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내일 발표되는 16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가 많게는 8만 명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이달 말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1783명(58.1%), 비수도권에서 3만132명(41.9%)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와 서울에서 각각 2만634명, 1만739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 뒤를 이어 ▲경남 3863명 ▲인천 3758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2852명 ▲경북 2765명 ▲대전 2444명 ▲광주 2285명 ▲충북 1862명 ▲울산 1760명 ▲강원 1620명 ▲전남 1317명 ▲전북 1103명 ▲제주 938명 ▲세종 628명 등이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이후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9550명→5만4121명→5만3920명→5만4939명→5만6431명→5만4619명→5만717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439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5940명이며, 이 가운데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6719명이다. 건강 모니터링 대상인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6929명, 일반관리군은 4만9790명이다.
byh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