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외교부 국민외교센터 개소…역점사업 협력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15:30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15:3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외교부는 15일 오전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부산광역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산국민외교 센터 개소식 [사진=부산시] 2022.02.15 ndh4000@newspim.com

업무 협약에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내용이 규정돼 있다.

협약을 통해 '부산 국민외교센터'도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 사무국을 두고 아세안문화원(해운대구) 및 부산영사단(부산진구), 부산국제교류재단(연제구)과 연계해 금일 개소했다.

'부산 국민외교센터'는 2018년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2020년 양재 외교타운, 서울 이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치됐으며, 외교정책과 관련하여 부산시민과 거주 외국인 등의 소통 공간으로 기능을 하게 된다.

부산시와 외교부는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공감팩토리, 열린 캠퍼스 등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자체 최초 부산 국민외교센터 개소를 통해 시민의 국민외교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외교부와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시 역점사업 추진에 외교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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