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 대선후보 첫 4자 TV토론…오후 8시부터 생방송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2월0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2월03일 06:00

2시간 동안 부동산, 외교·안보 주제 토론
주도권 토론은 1인당 7분씩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간 첫 4자 TV토론이 설 연휴 직후인 3일 열린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합동 초청으로 이뤄지는 대선 후보 4자 TV토론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진행은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맡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 코라시아포럼(THE KOR-ASIA FORUM 2021)' 행사 개막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오른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박수를 치고 있다. 2021.11.25 photo@newspim.com

이번 4자 토론을 위한 룰 협상은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의 협의로 정해졌다. 양자토론을 고수한 국민의힘은 룰 협상에 나서지 않았으나, 3개 정당 간 협의로 정해진 토론 형식과 규칙 등 세부 내용을 모두 수용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31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토론 결렬 원인으로 꼽혔던 자료 지참 여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참고자료 지참 가능'으로 정리됐다.

첫 4자 TV토론은 시작과 끝에 모두발언과 마무리 발언이 후보 4인에게 각각 30초씩 주어진다. 모두발언을 마친 뒤에는 정관용 특임교수의 공통질문이 이뤄진다. 후보들은 각각 30초씩 단답형으로 답변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어 부동산을 주제로 총 20분, 후보 인당 질문과 답변을 합쳐 5분만 발언하는 총량제 주제 토론이 진행된다. 뒤이어 자유 제로 28분의 주도권 토론이 시행된다. 후보 1인당 7분의 주도권을 갖게 되며, 주도권을 가진 후보는 최소 2인 이상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

자유를 주제로 한 주도권 토론을 마친 뒤 2부의 시작은 정관용 특임교수의 공통질문으로 시작된다.

뒤이어 외교·안보를 주제로 총 20분 간의 주제 토론이 진행되며, 일자리·성장을 주제로 주도권 토론을 한다.

다만 이번 토론에서 강도높은 검증이 이뤄지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제가 정해졌고 시간이 할당됐기 때문에 민감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에 예측 가능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갈 가능성이 높다.

양강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집중적인 공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안철수·심상정 후보의 '공동전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이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25분부터 8시까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와 정책토론을 펼쳤다. 이 후보는 토론 외에 모든 일정을 잡지 않으며 4자 토론 준비에 매진했다.

윤석열 후보 역시 전날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4자 토론 준비에 집중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윤 후보는 이날 4자 토론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