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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유통전쟁]⑦ "과자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전용 가전도"...100조원 구독 시장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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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식품 기업, 구독 서비스 품목 확대...전용관 합작
보험·가전 기업과 손잡고 서비스 확대 나서

[편집자] 설 명절을 맞아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초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내놓는 등 경쟁이 뜨겁다. 반면 가파른 물가 상승에 서민 경제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휴점 사태를 맞이한 곳도 있었던 만큼 정부의 방역 기조 변화와 확진자 추이 변동과 방역 대책을 놓고 고심하는 모양새다. 코로나19로 3년째 비대면 설을 맞이하는 가운데 유통현장을 짚어봤다.

[연재 순서]

① '에루샤'로 한숨 돌린 백화점, 명절 '프리미엄' 지갑 열까

② "명절 끝나면 외식물가 오른다"...장바구니 물가 '비명'

③ 해외법인 철수하는 홈쇼핑, 국내로 눈길

④ 피자·주먹밥 파는 커피업계...'코로나 타격'에 생존경쟁

⑤ 온라인 주문 급증에…퀵커머스 경쟁 불붙는다

⑥ 면세점업계, 온라인 내수판매로 돌파구 찾는다

⑦ "과자에 어울리는 음악 추천·전용 가전도"…100조원 구독시장 선점

⑧"1억 짜리 오디오에 집도 판다"....편의점 '억 소리' 승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식품 업계가 '구독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자사 상품 정기 구독을 통해 충성 고객을 유치하고 안정적 수익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콘텐츠 시청으로 시작된 '구독경제' 열풍이 유통가로 확산하고 있다. 구독경제는 콘텐츠와 재화를 소유하는 것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상품을 구독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구독 시장이 100조원대로 매년 성장하는 가운데 음악과 영화 등 콘텐츠뿐 아니라 전자 제품을 만드는 기업과도 손잡는 식품기업도 늘었다.

◆ '구매'에 더해 구독...과자·샐러드 다양한 구독 서비스 론칭

3일 업계에 따르면 음원과 식품 등을 포함한 국내 전체 구독 서비스 시장은 2025년에는 100조 규모 시장으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6년 25조 9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0조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구독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샐러드 과자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됐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01.28 aaa22@newspim.com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 혜택을 받고 매번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었고 기업은 정기 구독자를 통해 수요를 예측할 수 있어 재고가 주는 등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를 선보였다. 도입 당시 한정판 200개로 시작했던 서비스를 상시 운영으로 전환했다. 롯데제과가 선정한 과자를 매월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면서다.

이에 지니뮤직과 손잡고 음악감상 100회권과 과자 맛에 매칭되는 음악 추천 등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CJ푸드빌은 다양한 샐러드를 주 3~5회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CJ푸드빌의 '더 플레이스'의 '더 샐러드 클럽'은 서비스 출범 직후 50일 동안 550여 개의 구독권이 완판됐다.

◆ "밀키트·전용 조리기구도 구독한다"...전용 식품관 개설

가전회사나 생명보험사와 손잡고 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식품 기업도 있다.

hy와 풀무원 등 국내 대표 식품사들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밀키트 전용 메뉴와 조리 알고리즘을 약 6개월 간 공동 개발해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마이 큐커 플랜 멤버십'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구독 서비스는 일정 금액 이상의 밀키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전용 조리 기기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또 해당 조리 기기를 구입하면 해당 식료품에 매달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CJ제일제당] 신수용 기자 = 2022.01.28 aaa22@newspim.com

전용 식품관인 '큐커 식품관'도 개설해 입점 업체를 확대하고 있다. 초기 큐커 식품관에는 8곳이 입점했지만 CJ제일제당·오뚜기·앙트레 등 비스포크 큐커 파트너사를 포함한 15개 업체가 입점했다.

프레시지는 국내 최초로 밀키트 정기 구독보험 상품인 'LIFEPLUS 프레시지 밀키트 구독보험(무)'을 한화생명과 출시했다. 가입 고객은 프레시지 밀키트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매월 제공 받는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가 더 다양해지며 연관 산업 규모도 더 커질 것"며 "밀키트·샐러드 등 식품 구독을 통해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소비자도 늘면서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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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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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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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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