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유럽

[게임체인저 오미크론] 영국, 입국검사·자가격리 해제 추진...'오미크론 일상'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26일 '플랜 B' 조정안 발표
백신 접종자 입국시 검사 면제 검토
방역위반처벌법 폐지되면 자가격리 의무 사라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팬데믹을 주도하는 상황인데 영국은 백신 접종자 입국시 검사 의무 면제를 검토 중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오미크론 확산 고비를 넘겼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정부는 방역지침 위반시 벌금 등 각종 처벌 내용이 담긴 관련법 폐지를 추진 중인데, 사실상 자가격리 의무를 없애는 것과 다름이 없다. 

영국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가는 런던 시민. 2022.01.16 [사진=로이터 뉴스핌]

1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우선 영국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 한정해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해제할 계획이다. 

현행 방역지침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입국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하고 입국 후 10일 간 격리된다. 또 입국하고 이틀, 8일째 되는 날에 각각 PCR 검사를 받는다. 

반면 백신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가 요구되지 않는다. 다만, 입국하고 이틀 째 되는 날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항원 검사비는 여행객이 입국 전에 지불해야 하고, 검사 양성 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에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게 된다.

영국 정부는 이달 중으로 백신 접종자라면 입국 후에도 검사 의무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그랜트 섑스 교통부 장관 측근은 더타임스 일요판 '선데이 타임스'에 "1월 말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의 입국 검사 의무를 전면 해제할 계획이다. 아마도 '플랜 B' 방역지침 조정안이 발표되는 오는 26일이 될 것 같다"고 알렸다. 

'플랜 B'는 영국 정부가 지난해 7월 중순 '위드 코로나'를 선포하고 거의 모든 방역제한을 완화했다가 델타 변이 확산에 다급히 도입된 방역지침이다.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재택근무 권고, 백신패스 등을 골자로 한다. 

텔레그래프는 정부가 오는 26일 '플랜 B' 조정안으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시 검사 의무 면제와 더불어 백신패스와 재택근무 권고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런던 관청가인 다우닝 스트리트를 걷고 있다. 2022.01.12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자가격리도 없애고 싶어한다는 전언이다. 텔레그래프는 존슨 총리가 "가능한 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며 지난 2년 간 영국인들의 일상을 제한해온 이른바 '코로나 비상법'으로 불리는 방역지침위반처벌법 폐지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비상법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접촉자가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했을 때 벌금을 내는 등의 처벌 내용이 담겼는데, 법이 폐지되면 사실상 자가격리 의무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영국이 '위드 오미크론' 일상을 수용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수 주 안에 법 폐지와 방역 권고지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 영국 신규 확진자 감소세...WHO "터널 끝에 빛 보여" 

영국 정부가 과감한 방역완화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최근 뚜렷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둔화에 있다. 

이날 하루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8만8130명이다.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21만8705명에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7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는 9만8299명이다. 이는 일주일 전 17만643명에서 대폭 줄어든 결과다. 

최근 7일 코로나 검사 양성판정률도 직전주 대비 41.7%나 급감했다. 전체 검사 수도 21% 줄었다. 입원환자는 2% 정도 소폭 떨어지는 등 의료체계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의 팬데믹 종식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나바로 WHO 코로나19 특사는 이날 스카이뉴스에 "영국의 관점에서 보면 코로나19 터널 끝에 빛이 보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아 징역 4년을 선고한 신종오(55) 서울고법 판사가 6일 법원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자세한 뉴스는 곧 전해드리겠습니다.hong90@newspim.com 2026-05-06 09:03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