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춘천과 영월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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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현황지도.[사진=강원도]2022.01.06 grsoon815@newspim.com |
6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리, 한반도면 옹정리 인근 산 광역울타리 안에서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인근 방역대(10Km) 안에는 양돈농가 4곳에서 돼지 1만1969마리를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강원도 내 지역별 ASF 감염 야생 멧돼지 발견건수는 춘천 188마리, 원주 4마리, 강릉 21마리, 동해 1마리, 속초 1마리, 삼척 8마리, 홍천 35마리, 횡성 9마리, 영월 78마리, 평창 30마리, 정선 63마리, 철원 36마리, 화천 423마리, 양구 79마리, 인제 154마리, 고성 11마리, 양양 35마리 등이다.
방역당국은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1176건으로 집계됐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