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년 1월부터 '진주택시' 앱에 모바일 자동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진주택시 앱은 가입자 수, 사용횟수 및 사용 택시기사 수가 대폭 늘어났지만 승객이 신용카드 또는 현금으로 직접 지불해야 하는 결제방식과 정확하지 못한 위치 정보로 거대 플랫폼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앱에 비해 이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모바일 자동결제 시스템은 승객이 택시 호출 전 원하는 목적지까지 예상 운행시간·요금·경로를 표출하고, 호출 시 승객이 등록한 카드의 결제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선결제가 이루어지며, 하차 시 택시미터기로 확인된 운임을 택시기사용 앱에 입력함으로써 최종 결제된다.
업그레이드된 진주택시는 호출비와 가입비가 없고, 앱 가입과 친구 초대에 마일리지를 적용했다. 자동결제를 이용한 금액의 2%를 시민들에게 마일리지로 돌려줘 택시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승객은 '조용히 가고 싶어요', '내비게이션에 따라 운행해 주세요'등 운행 선호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지인과 승차 정보를 공유하는 안심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4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의 착한 호출앱 진주택시는 지역의 택시업계를 살리고 시민의 이용 부담도 줄이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발전시킨 진주시와 택시업계의 합작품"이라며 "진주지역 택시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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