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540km 주행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2', 내년 1월부터 국내 판매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4:06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4:06

폴스타 18개국 진출..2023년 30개국으로 확대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내 3만대 전기차 판매
"2024년까지 총 4개의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스웨덴 볼보자동차에서 분리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 수입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내년 1월부터 세단형 폴스타2를 시작으로 해마다 1종 이상의 전기차를 2024년까지 출시해 2026년까지 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폴스타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폴스타의 첫 번째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Destination Seoul)'에서 한국 출범 미디어 간담회를 열어 전기차 진출을 공식화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는 전기차의 방향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진=폴스타코리아] 2021.12.21 peoplekim@newspim.com

 ◆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부터 듀얼모터까지 구성

폴스타코리아는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공개 ▲100% 온라인 판매에 신개념 전시공간 제공 ▲약 500억원 투자로 2024년까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곳의 고객 접점 확보 ▲ 볼보자동차의 전국 서비스센터 이용 등 전기차 시장 전략을 제시했다.

내년 1월 18일부터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폴스타의 대표 차종인 폴스타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후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WLTP 기준 540km를 확보했다. 폴스타2는 기본형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를 비롯해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와 함께 내년 공개 예정인 플래그십 SUV 폴스타3를 비롯해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국내 최초 공개된 프리셉트 콘셉트카는 폴스타5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전 세계 첫 공개된 프리셉트는 폴스타의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순수(Pure) ▲진보(Progressive) ▲성능(Performance)을 기반으로 폴스타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글로벌 CEO는 영상 메세지를 통해 "폴스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기차 브랜드이다. 디자인과 기술, 성능,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전기차를 생산해 전기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현재 폴스타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며, 중요한 시장인 한국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폴스타가 한국의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진=폴스타코리아] 2021.12.21 peoplekim@newspim.com

 ◆ 함종성 대표 "전기차 표준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 해나갈 것"

폴스타는 유럽과 북미,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023년까지 30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공장 2곳에서 자동차를 제조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폴스타 국내 판매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차량 문의부터 시승 신청, 주문, 계약, 결제 등 전 과정을 PC나 모바일, 디지털 기기 등을 이용하는 온라인 판매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오프라인 전시장을 영업사원 없이 운영하는 등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판매 방식을 시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폴스타코리아는 2024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날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시작으로, 연내 스타필드 하남에 '스페이스 경기', 내년 1월 부산 센텀시티에 '스페이스 부산', 그리고 1분기 내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3분기 내 대전과 대구, 광주에 차량 출고 및 시승센터를 열어 내년 중으로 7곳의 전국 주요 대도시에 진출하기로 했다. 또 2024년까지 3곳을 추가해 총 10곳의 고객 접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객만족을 위해 전기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계획도 밝혔다. 폴스타 고객들은 볼보자동차가 구축한 전국 31곳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점검 및 수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부품의 보증기간도 5년/10만km를 기본 제공하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진행한 수리에 대해서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는 "폴스타코리아는 내년 1월 폴스타2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4개의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 이라며 "단순히 국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아닌, 전기차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총 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자동차 업계는 탄소중립, 전동화 전략으로 꾀하고 있다"면서 "폴스타코리아는 온라인 구매방식,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결합해 보다 풍성하고 프리미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진정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가이딩 스타로 길잡이 역할을 해나겠다"고 덧붙였다.

배터리 공급사에 대해 폴스타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도입되는 차에는 LG화학 배터리가 100% 탑재되며 추후 출시될 모델에 대해서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SK온 등과 협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