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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1개 시·군 역대 최다 181명 확진...병원·대안학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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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화된 방역지침 적용 하루를 앞둔 5일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00명대에 육박하는 181명이 발생했다.

이번 일확진자 181명은 지난 달 26일 116명 발생 이후 올해 최다이자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 역대 최대 규모이다.

또 전날의 99명에 비해 2배에 가까운 82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180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81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1923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의 검체검사. 2021.12.06 nulcheon@newspim.com

포항에서는 지역 소재 A 정신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가족 등 67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유증상 감염 4명 등 81명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A병원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4일 해당 병원의 종사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병원 환자와 직원 등 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포항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병원 3층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또 나머지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분산 배치하는 등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포항시는 또 해당 병원에 이동식 엑스레이와 산소호흡기 등을 설치하고 수송인력을 대기시키는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중대본과 경북도의 협조를 얻어 전문 인력을 병원에 투입하고 필요시 항체 치료제를 투여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확진자들과 같은 기간 입원한 후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종합운동장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6일부터 12일(오전10~오후 4시)까지 추가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병원은 의료진, 직원, 환자 등 약 350여명이 있는 대형 정신병원으로 알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전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포항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겨울철 밀폐된 생활환경의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 철저 준수와 코로나 19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교회가 운영하는 한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26명과 교직원 9명 등 35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또 지역 소재 병원 관련 종사자 4명과 환자 2명 등 6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등 밤새 신규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

경산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안학교 기숙사를 폐쇄조치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대안학교 기숙사 집단걈염은 지난 5일 해당 학교 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진행한 학생, 교직원 110여명에 대한 검체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또 검체 과정에서 확진자의 가족 3명도 추가 감염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이동선별소 검체검사. 2021.12.06 nulcheon@newspim.com

12월 들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은 울진에서는 김장모임 등으로 추정되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초등생, 어린이집원생 2명, 자가진단키트 이상에 따른 선제검사 감염 사례 2명 등 12명이 발생했다.

울진군은 확산세가 이어지자 온정면과 후포면, 죽변면,북면 등 4곳에 이동선별소를 설치하고 주민 대상 검체검사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확산세가 이어지자 전찬걸 군수는 지난 3일 오후 대군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최근 위드 코로나에 맞춰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을 찾는 등 활기를 찾아가는 듯 했으나,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 8월에도 한차례 겪어봤듯 불안과 초조함에 당황하기 보다는 정확한 사태 파악과 원칙에 따른 신중한 대응으로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에서는 대전과 대구 등 타지역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과 격리 감염사례 3명, 유증상 감염 1명 등 10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과 유증상 감염 4명, 터키 입국자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경주시는 유증상 감염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문경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소재 진폐병동 병원 연관 환자와 가족 등 3명이 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충남 아산과 경북 상주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9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에 따른 가족감염 3명과 유증상 감염 사례 2명 등 5명이 발생하고, 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유증상 2명 등 4명이 감염됐다. 이 중 1명은 기숙사 입소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주군에서는 대구 수성구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영덕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71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02.6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86.4명에 비해 16.2명이 늘어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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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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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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