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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Getty) 이미지 사진전', 1차 얼리버드 티켓 1만장 판매 기념 21일까지 2차 30% 할인

기사입력 : 2021년12월01일 10:42

최종수정 : 2021년12월01일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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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감상 탈피, 미디어 아트 통해 경험하는 '아트버스터' 전시
허버트 폰팅의 '남극 탐험'을 대표 이미지로 한 메인 포스터도 공개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 <게티 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가 2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12일 오픈한 <게티 이미지 사진전> 1차 얼리버드 티켓은 누적 판매 수 1만 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를 기념해,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최대한 많은 관객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2월 1일부터 2차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12월 21일까지 판매되는 2차 얼리버드 티켓은 <게티 이미지 사진전>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용 모두 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게티 이미지 사진전>은 인류의 역사를 이미지로 기록해온 '게티 이미지'가 4억 장에 달하는 방대한 아카이브를 열어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아트버스터 기획전이다. 아트버스터는 아트와 블록버스터의 합성어로, 예술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 혹은 전시를 의미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번 게티 이미지 사진전은 '연결'을 주제로 선정한 330장의 사진을 선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전] 2021.12.01 digibobos@newspim.com

게티이미지 사진전 기획팀은 "아카이브에서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정한 330점의 이미지를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아트와 ASMR 등을 통해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트버스터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차 얼리버드 티켓 오픈에 맞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허버트 폰팅의 '남극 탐험'을 대표 이미지로 선정했다. 모험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폰팅은 영국의 로버트 팔콘 스콧이 이끈 남극 탐험대 '테라 노바'의 일원으로 참가해, 약 110년 전 남극의 아름다운 절경과 혹독한 환경, 탐험 대원들의 일거수일투족까지 남극 탐험의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허버트 폰팅의 남극 탐험을 주제로 한 게티 이미지 사진전 메인 포스터. 2021.12.01 digibobos@newspim.com

해당 작품은 아름답고 웅장한 남극의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게 보이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 위대한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미지의 땅을 향한 인간의 탐험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는 "이번 사진전은 방대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역사적인 순간들은 물론, 그 이면에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사진을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텔링 전시회"라고 소개하며 "사진을 통해 전해지는 다양한 순간들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오늘날의 우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신선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티 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의 2차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 네이버 예매, 티몬, 29CM, 티켓링크,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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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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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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