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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새마을금고도 가계대출 중단, 서민 대출 벼랑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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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신용대출 중단, 재개시점 미정
새마을금고도 오늘부터 주담대 중단
내년부터 2금융권 대출 문턱 높아져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새마을금고에 이어 신협이 내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한다. 제도권 금융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는 새마을금고와 신협이 잇따라 가계대출을 중단하면서 서민들의 서민들이 대출 벼랑으로 몰리게 됐다.

(사진=신협)

신협은 30일부터 입주잔금대출을 포함해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접수받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대출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다만 만기연장 고객의 대출과 실수요자 전세자금대출은 가능하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조절하기 위해 내일부터 주담대 신규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도 오늘부터 입주잔금대출을 포함한 신규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와 모집법인을 통한 주담대를 전면 중단했다. 판매중단상품은 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MCI가계주택구입자금대출, MCI분양주택입주잔금대출 등 총 4종으로, 대출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새마을금고 역시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NH농협은행의 주담대 중단 이후 시중은행에서의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중·저신용자들을 중심으로 신협과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으로 대출 '풍선효과'가 발생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각각 4000억원,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년 서민들이 체감할 대출 한파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제2금융권에 대한 내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올해보다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2금융권 중에서도 저축은행의 경우 각 사별로 증가율을 10.8∼14.8% 이내로 결정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의 올해 증가율 목표치는 21.1%였다.

게다가 내년 1월부터는 2금융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도 60%에서 50%로 하향 조정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2금융권 대출을 조이면 중·저신용자들이 이자가 더 비싼 대부업체 등 비제도권 업체로 내몰릴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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