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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 원유 재고 증가·SPR 방출 효과 의구심 속 약보합…WTI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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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SPR 방출, 유가 영향 오래 못 가"
로이터 "OPEC+ 증산 중단 논의 없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략비축유(SPR) 방출 효과에 대한 의구심 속에서 상승하던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소식에 소폭 하락 전환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1센트(0.14%) 하락한 78.3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6센트(0.07%) 내린 82.2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시장에서 SPR 방출이 원유가격에 장기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는 낮다.

JP모간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SPR 방출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은 또 전 세계 원유 수요가 강해져 내년 3월께 2019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원유 저장 시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주도의 SPR 방출 압박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가 증산 중단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OPEC은 유가가 2014년 이후 최고치로 오르면서 전 세계 원유 시장이 조만간 초과 공급 상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OPEC+는 내주 회의를 열고 산유량을 논의한다. 현재 OPEC+는 하루 40만 배럴의 증산을 진행해 하루 감산 규모를 380만 배럴로 줄였다.

시장에서는 최근 OPEC+가 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증산 중단을 검토 중이지만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는 증산 중단의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48만1000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SPR 재고는 6억450만 배럴로 지난 2003년 6월 이후 가장 적었다.

리포 오일 어소시에이트의 앤드루 리포 대표는 로이터통신에 "원유 재고가 100만 배럴 증가했지만 SPR 원유 재고는 160만 배럴 줄었다"면서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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