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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위중증 환자 급증…비수도권 병상 267개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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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확보 행정명령 발동…전원·조기퇴원 인센티브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요양병원 사용 확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이후 최고치인 4115명을 경신하고 위중증 환자 역시 58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이날 비수도권의 종합병원에 코로나19 준중증 환자 병상 267개를 추가 확보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 병원 24곳·종합병원 4곳 등 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상급종합병원·국립대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 병상 7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총 267병상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방역당국은 행정명령 외에도 수도권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 지정해 중등증 병상의 경우 행정명령 목표 이상을 확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규모인 4115명으로 발표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증가한 586명으로 집계됐다. 2021.11.24 kimkim@newspim.com

조기퇴원 조치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정부는 다음달 19일까지 호전된 중환자를 경증병상이나 타 병원으로 옮기는 의료기관에 전원 의뢰료·이송비·전원 수용료 등을 지급한다. 안정기에 접어든 중등증 환자를 의사 판단 하에 격리해제기간(10일)보다 앞서 조기퇴원 조치하고 재택치료로 연계하면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유지비·이송비도 지급된다.

조기퇴원 후 재택치료로 전환된 환자의 건강관리는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에 입원치료를 담당했던 의료기관이 맡는다. 중환자 병상 전원·전실에 대한 인센티브는 전국 의료기관에 적용되며 중등증 환자 조기 퇴원 관련 인센티브는 수도권과 충청권에 한해 적용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인센티브의 최소 50%는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로 지급하도록 하고 이를 점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치료 강화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공급하던 국산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를 생활치료센터·요양병원 환자에게도 확대·공급한다. 투여 대상자는 50세 초과·기저질환자·폐렴 환자 등이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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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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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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