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문경에서 트랙터와 승용차가 충돌해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되고, 상주시 중덕동에서 지붕작업을 하던 40대가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경북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쯤 문경시 농암면의 한 도로에서 트랙터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 A(60) 씨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상주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1.11.21 nulcheon@newspim.com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17분쯤 상주시 중덕동 소재 한 축사에서 지붕 작업을 하던 B(40대) 씨가 약 7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50분쯤 상주시 헌신동의 논에서 탈곡 작업을 하던 C(70) 씨가 탈곡기가 뒤로 밀리면서 농막과 탈곡기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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