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하관수(68) 서예가가 전날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하 서예가는 어릴적 소아마비로 지체장애를 겪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전 문인화 우수상,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입상 등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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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관수 서예가[사진=고창군] 2021.11.18 lbs0964@newspim.com |
하 서예가는 지역에서 음악과 미술의 재능을 두루 갖춘 만능 예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광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고창남중학교 음악교사, 고창남중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예, 기타, 우쿠렐레, 중창 등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하 서예가는 민선 7기 고창군의 군정철학인 '평이근민(平易近民)'과 군청앞 한옥정자에 '근민정(近民亭)'의 글씨를 재능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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