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8% 배당에 50% 상승 여력' 미 증시 3개 알짜 종목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0:13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3일 오전 05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10월 인플레이션이 연율 기준 6.2% 폭등, 3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뉴욕증시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고물가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크게 무게가 실린 한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관측이 날로 고조되는 양상이다.

투자은행(IB) 업계가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과 주가 향방에 대해 잿빛 전망을 쏟아내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주식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도 8% 선의 배당 수익률과 50%에 달하는 주가 상승 잠재력을 지닌 종목이라면 안심하고 베팅할 수 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이 같은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3개 알짜 종목을 추천했다.

먼저, 석유 업체 엔터프라이즈 프로덕츠 파트너스(EPD)다. 국제 유가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 탄력을 받는 가운데 월가의 IB 업계의 평균 목표주가는 EPD의 주가가 42% 급등하는 시나리오를 예고했다.

알트리아 그룹 [사진=로이터 뉴스핌]

뿐만 아니라 업체의 배당 수익률은 약 8%에 달한다. 2021년까지 22년 연속 배당 인상을 실시했고, 내년에도 인상이 확실시된다.

EPD는 미드스트림에 전문성을 가진 석유 업체로, 약 5만마일에 달하는 송유관 사업과 14억 큐빅피트 규모의 천연가스, 19건의 가스 처리 설비를 확보한 공룡 기업이다.

국제 유가가 약 8년래 최고치로 뛴 데 따라 수익성에 청신호가 켜진 데다 바이든 행정부의 1조달러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역시 EPD에 호재라는 분석이다.

두 번째 알짜 종목은 미국 거대 통신 업체 AT&T(T)다. 월가가 예상하는 향후 12개월 사이 업체의 주가 상승 여력은 47%에 이른다.

이보다 매력적인 대목은 8.3%에 달하는 배당 수익률이다. 워너미디어의 스핀오프에 따라 2022년 배당 수익률이 5% 내외로 떨어질 여지가 높지만 이 역시 쏠쏠하다는 평가다.

월가는 AT&T의 가장 커다란 수익성 및 주가 상승 촉매제로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DISCA)의 병합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워너미디어 디스커버리라는 이름의 새로운 미디어 그룹이 급성장하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와 함께 워너미디어 디스커버리가 연간 최소 30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담배 업체 알트리아 그룹(MO)이 고배당과 강력한 주가 상승 잠재력을 겸비한 종목으로 꼽혔다.

월가는 앞으로 12개월 사이 알트리아 그룹의 주가가 50% 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체의 배당 수익률은 약 8%로 집계됐다.

기존의 담배 비즈니스 이외에 캐나다의 카나비스 업체 크로노스 그룹(CRON)에 18억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데 따른 매출 상승 효과가 작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의 주요 주정부가 연이어 의료 및 엔터테인먼트용 카나비스를 합법화하는 추세가 알트리아 그룹에 커다란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월가는 내다보고 있다.

모틀리 풀은 알트리아 그룹의 장기 보유를 통해 자산을 확대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