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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지원받은 스타트업, 美 포브스 선정 '아시아 리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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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1억원·전용 공간·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내년까지 500개 스타트업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는 지난 1년간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18개의 스타트업 등 모두 21개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도 지난 2012년 12월 도입했다. 지난 2015년부터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지난 10월 13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열린 'C랩 스핀오프 론칭데이'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경영진들과 창업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업무공간 등이 지원된다.

육성 완료 시점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각 스타트업의 성과를 알려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성과를 발표한 '실비아헬스'는 C랩 기간 동안 임직원 수가 4배로 성장했다. '실비아헬스'는 노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에이지테크(Age Tech) 스타트업으로, 비대면 인지건강 관리 플랫폼 '실비아'를 개발하고 있다. '실비아'는 병원을 가지 않아도 비대면 AI기술로 인지건강을 평가, 관리하고 전문가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고명진 실비아헬스 대표는 쾌적한 업무 환경과 전문가들의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C랩 아웃사이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실비아헬스는 창업 1년 만에 직원수가 5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고, 지난 8월 광주시 서구와 AI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셀렉트스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박사진이 개발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 학습데이터 수집 및 레이블링 플랫폼 '캐시미션(Cashmission)'을 운영하고 있다. '캐시미션'은 AI관련 기업에서 데이터 생산 프로젝트를 요청하면 플랫폼에 가입한 작업자들이 꽃 사진 촬영하기, 손 글씨를 텍스트화하기 등 AI가 학습할 과제를 수행해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으로 검수해 고품질 데이터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셀렉트스타는 창업 2년 만인 작년에 매출 61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직원 80명, '캐시미션' 작업자 13만명, 국내외 기업고객 194개사를 확보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김세엽, 신호욱 공동대표는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21년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에 나란히 선정됐다.

김세엽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의 지원을 통해 삼성리서치, 삼성생명 등과 협업을 논의하고 캐시미션 앱 리뉴얼에 필요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들도 모을 수 있었다"며 "C랩 아웃사이드의 글로벌 마케팅 컨설팅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영업 전략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404개(외부 242개, 사내 162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내년까지 5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42개의 스타트업들은 총 37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8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선발돼 향후 1년간 지원을 받게 될 20개 신규 스타트업도 함께 공개했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C랩 스타트업들이 세상의 변화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창업가들을 지속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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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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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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