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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33조5661억원 편성…5대분야 중점투자

기사입력 : 2021년11월01일 16:54

최종수정 : 2021년11월01일 16:5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2022년 예산안으로 올해 28조 8724억 원보다 4조 6937억 원(16.3%) 증가한 33조 5661억 원을 편성했다.

경기도기 모습.[사진=뉴스핌DB]

1일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민선 7기 도정 핵심가치를 토대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했다.본예산 기준 첫 30조를 돌파한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 2022년 예산안은 '공정한 세상을 열어가는 경기도'를 최우선 목표로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5대 투자 중점분야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 △혁신경제 넘치는 공정한 경기 △깨끗한 환경, 살고 싶은 경기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등이 제시됐다.

2022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29조 9414억 원과 특별회계 3조 6247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는 17조 1446억 원으로 올해 12조 6361억 원 대비 4조 5085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올해 10조 5919억 원 대비 9221억 원 증가한 11조 5140억 원이다.

세출은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5055억 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에 2조 820억 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9조 5095억 원, 국고보조사업 13조 1246억 원, 자체사업 3조 3486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올해 10조 9192억 원 대비 1조 3261억 원이 증가한 12조 245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40.9%)을 차지했으며 경제 분야가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경기도 기본금융기금 신설 등으로 인해 올해 5760억 원 대비 18.9%(1091억 원) 증가한 6,851억 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백신접종과 공공의료원 역량강화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에 총 1824억 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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