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선호 사생활 논란 직격탄, 시즌4도 끊임없는 '1박 2일' 잔혹사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7:25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7: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KBS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앞서 지난 시즌들이 출연자의 불미스러운 이슈로 멤버 하차와 프로그램 중단이 반복된 '1박 2일'이 똑같은 이유로 위기를 맞았다.

◆ 누구도 예상못한 충격…힘겹게 끌어올린 시즌4 인기 물거품 될까

'1박 2일' 시즌4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의 새로운 멤버들을 내세워 새로이 출발했다. 약 1년 10개월간 멤버들과 제작진이 절치부심한 결과 최근엔 10%대 시청률로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출연자 김선호가 갑작스런 악재를 맞으면서 다시 위기에 내몰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김선호 pangbin@newspim.com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에 올라온'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폭로자 A 씨는 그가 교제 당시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김선호는 나흘 후에야 이 내용이 일부 사실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여러 드라마와 '1박 2일'에서 선한 인상과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의 충격적인 추락이다.

'1박2일' 제작진은 결국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기존 촬영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방침이다. 김선호 측은 제작진에 연락해 사과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진도 신속히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향후 새 멤버 투입이나 프로그램의 향방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1박 2일] 2021.10.21 jyyang@newspim.com

◆ 시즌3의 정준영으로 부족했나…끊임없는 '1박 2일' 잔혹사

지난 2007년부터 방송된 '1박 2일'은 현재의 시즌4에 이르기까지 14년간 잊을만 하면 출연자들의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런 멤버의 사생활 논란이나 사회적 물의로 하차하는 일이 반복됐다. 굵직한 이들만 세어봐도 MC몽, 엄태웅, 김준호, 정준영 등이 그랬다.

특히 지난 2019년엔 정준영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으로 촉발된 성추문 사건이 불거지면서 '1박 2일'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해당 대화방에서 멤버들의 내기 골프 의혹 등이 포착됐기 때문. 결국 '1박 2일' 시즌3는 그해 3월 갑작스레 막을 내렸다. 이후 절치부심해서 일구어온 시즌4의 행보에 김선호가 제대로 걸림돌이 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 2021.10.21 jyyang@newspim.com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현재 게시판에는 "방글이 피디님, 다른 제작진 여러분 힘내세요" "제금 제일 피해본 건 1박 2일 제작진분들입니다" 등 프로그램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의 위로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동시에 김선호의 하차 반대를 언급하는 일부팬들과 설전도 벌어지는 양상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번 기회에 '1박 2일'에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1박 2일에 마가 낀 게 아니라 출연진 전원을 남성 연예인으로 구성한 예능 중에 클린한 프로그램으로 남는 게 불가능 한 것 아니냐"면서 그간 고수해온 출연자 섭외와 포맷을 고민해야 할 때임을 지적했다. 이 트윗은 3800회가 넘게 리트윗 됐으며 822개의 마음에 들어요(공감)을 받았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