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김선호 사생활 논란 직격탄, 시즌4도 끊임없는 '1박 2일' 잔혹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KBS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앞서 지난 시즌들이 출연자의 불미스러운 이슈로 멤버 하차와 프로그램 중단이 반복된 '1박 2일'이 똑같은 이유로 위기를 맞았다.

◆ 누구도 예상못한 충격…힘겹게 끌어올린 시즌4 인기 물거품 될까

'1박 2일' 시즌4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의 새로운 멤버들을 내세워 새로이 출발했다. 약 1년 10개월간 멤버들과 제작진이 절치부심한 결과 최근엔 10%대 시청률로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출연자 김선호가 갑작스런 악재를 맞으면서 다시 위기에 내몰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김선호 pangbin@newspim.com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에 올라온'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폭로 글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폭로자 A 씨는 그가 교제 당시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김선호는 나흘 후에야 이 내용이 일부 사실임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여러 드라마와 '1박 2일'에서 선한 인상과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그의 충격적인 추락이다.

'1박2일' 제작진은 결국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기존 촬영분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에 내보내지 않을 방침이다. 김선호 측은 제작진에 연락해 사과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작진도 신속히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향후 새 멤버 투입이나 프로그램의 향방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1박 2일] 2021.10.21 jyyang@newspim.com

◆ 시즌3의 정준영으로 부족했나…끊임없는 '1박 2일' 잔혹사

지난 2007년부터 방송된 '1박 2일'은 현재의 시즌4에 이르기까지 14년간 잊을만 하면 출연자들의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다. 갑작스런 멤버의 사생활 논란이나 사회적 물의로 하차하는 일이 반복됐다. 굵직한 이들만 세어봐도 MC몽, 엄태웅, 김준호, 정준영 등이 그랬다.

특히 지난 2019년엔 정준영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으로 촉발된 성추문 사건이 불거지면서 '1박 2일'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해당 대화방에서 멤버들의 내기 골프 의혹 등이 포착됐기 때문. 결국 '1박 2일' 시즌3는 그해 3월 갑작스레 막을 내렸다. 이후 절치부심해서 일구어온 시즌4의 행보에 김선호가 제대로 걸림돌이 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 2021.10.21 jyyang@newspim.com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현재 게시판에는 "방글이 피디님, 다른 제작진 여러분 힘내세요" "제금 제일 피해본 건 1박 2일 제작진분들입니다" 등 프로그램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의 위로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동시에 김선호의 하차 반대를 언급하는 일부팬들과 설전도 벌어지는 양상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번 기회에 '1박 2일'에 대대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1박 2일에 마가 낀 게 아니라 출연진 전원을 남성 연예인으로 구성한 예능 중에 클린한 프로그램으로 남는 게 불가능 한 것 아니냐"면서 그간 고수해온 출연자 섭외와 포맷을 고민해야 할 때임을 지적했다. 이 트윗은 3800회가 넘게 리트윗 됐으며 822개의 마음에 들어요(공감)을 받았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