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초정행궁 내 세종대왕과 조선시대 대표 천문과학기기 8종의 실물모형을 배치한 야외 과학체험시설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는 1444년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지역에 머무르며 안질치료와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행궁을 조성해 지난해 6월 부분 개장했다.

야외 과학체험시설은 조선시대의 과학사의 업적을 실물로 보고 만지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자주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천문과학기기는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기구인 '측우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천평일구'▲풍향을 관측하는 '풍기대'▲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하던 '수표'▲중국 중심이 아닌 조선의 실정에 맞는 천문관측을 위해 제작된 '혼천의'와 '소간의'▲낮에는 태양, 밤에는 별자리를 관측해 낮과 밤의 시간을 모두 측정할 수 있는 '일성정시의' 등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초정행궁의 야외뿐만 아니라 주요 건물의 실내에 과학, 훈민정음 등을 주제로 영상,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 기법을 활용해 교육·전시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