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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투자사 '싸이월드제트', 로그인 서비스 트래픽 폭주"

기사입력 : 2021년10월18일 10:25

최종수정 : 2021년10월18일 10:25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인트로메딕이 투자한 '싸이월드제트'가 폭발적인 트래픽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2년 3개월만에 로그인 서비스를 개시한 싸이월드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싸이월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42분부터 싸이월드 기존 회원들에게 복원된 동영상 전부를 썸네일(미리보기 이미지)로 확인시켜주며 로그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일종의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 서비스를 시작한 것인데, 싸이월드는 정식 개시 전 일단 최소한의 기능을 고객에게 제공한 후 정식 오픈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로고=인트로메틱]

인트로메딕 측은 "15일 로그인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트래픽이 몰려 오픈 직후 1시간 동안 DB를 3배, 웹서버를 8배 증설하기도 했다"며 "신속한 증설 후 안정적인 서비스가 운영되며, 분당 8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반응에 단 5시간만에 전성기 월방문객수(MAU)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전성기 시절 월간방문객수가 680만명대를 기록하며, 3200만 회원의 미니홈피 서비스의 독보적인 SNS였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로그인하신 회원분들의 동영상을 그 즉시 코덱으로 트랜스코딩한다. 정식 오픈에서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게 로그인 순서대로 트랜스코딩하고 있고 이 또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4주간 로그인한 순서대로 트랜스코딩을 진행하고 일정기간 MVP 서비스를 거친 후 정식 오픈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15일부터 싸이월드 기존회원이 로그인을 하면, 싸이월드가 복원한 '동영상 썸네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그동안 복원한 동영상 1억5천만개를 모두 썸네일로 추출하여 업로드함으로써 회원들이 로그인을 하면 추억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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