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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셋 및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 구축

기사입력 : 2021년10월13일 08:48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08:48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쌍용정보통신이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이티센그룹의 공공 S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쌍용정보통신이 자사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와 Cloud Native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셋' 구성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로고=쌍용정보통신]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는 쌍용정보통신이 K-에듀파인,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등 기 수행한 대규모 전자정부 프로젝트에서 확보한 노하우가 적용됐다.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 아키텍처 셋을 적용하면, 사업별로 반복 수행하던 유사 작업과 시행착오를 줄여 수행효율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아키텍처 표준화로 균일 품질을 보장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아키텍처 변화에 따른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쌍용정보통신의 프레임워크는 대형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성능/보안 요건 등에 무게를 두고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기능을 부가해 적정기술 관점으로 최적화했다. 이와 병행해 실무 SI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인력들을 양성하고, 오픈소스 기술인력들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셋'은 다년간의 클라우드 수행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했다. 최신 Cloud Native 기반의 표준 아키텍처 구축과 운용,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가이드와 자동화된 표준 구축 템플릿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단계별 표준 클라우드 아키텍처 서비스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쌍용정보통신은 현재, 현대차 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사업에 클라우드 아키텍처 표준 셋을 적용 중이며, 현대자동차의 'MSA기반 ICT 플랫폼 개발 및 남양연구소 개발' 부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상태로 향후,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능형 연금복지시스템, 자산관리공사 채권/채무시스템, 차세대지방인사 등 약 200억 원 이상의 차세대 규모의 프로젝트에 자사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프로젝트를 수행 중"라며 "사업수행 생산성과 안정성 개선을 증명해 나가고 있어, 올 연말부터 확대 적용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진국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Non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표준 개발 프레임워크와 표준 클라우드 아키텍처 셋을 모두 갖춘 중견SI기업은 쌍용정보통신이 최초로,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경험과 인력, 환경을 모두 갖춘 상태"라며 "클라우드 SI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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