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추세 지속…평균 세대원수 2.21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주민등록상 1인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1인세대는 여성은 70대 이상에서, 남성은 30대에서 가장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9월 말 기준 3분기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6일 발표했다.

주민등록 인구는 5166만7688명으로 지난 6월 말에 비해 4712명(0.01%) 줄어 3분기 연속으로 인구 감소세가 이어졌다. 반면 전체 세대수는 2338만3689세대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인 세대는 936만7439세대로 사상 처음으로 40%를 기록했고, 2인 세대는 556만8719세대로 23.8%를 차지했다.
1~2인 세대 합계 비중은 63.9%로 전년 말 대비 1.3%p 증가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인 세대 이상은 2016년 이후 5년 만에 6%p 이상 감소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평균 세대원수는 2.21명이었다.
1인 세대 비중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말 39.2%였던 1인 세대 비중은 지난 6월 기준으로 39.7%로 늘었고, 3분기에 들어서면서 전분기 대비 0.55%p 늘어 처음으로 40%를 돌파했다. 70대 이상 여성 1인 세대수는 127만9000세대(28.2%)로 가장 많았고, 남성은 30대가 98만7000세대(20.4%)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적인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기별 자연적 요인에 의한 인구 감소 폭은 다소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출생자수는 2분기에 비해 307명 늘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비중은 861만명(16.7%)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15.8%), 60대(13.7%), 30대(13.1%), 20대(13.0%), 70대이상(11.2%), 10대(9.2%), 10대미만(7.4%)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60대(0.7%p), 70대 이상(0.2%p)만 증가했고, 50대(0.01%p), 10대(0.1%p), 20대(0.1%p), 40대(0.2%p), 30대(0.2%p), 10대 미만(0.3%p)의 비중은 각각 줄었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1인세대의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인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사회,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맞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