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종합] '대장동 의혹' 유동규 구속 기로...檢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21년10월02일 21:25

최종수정 : 2021년10월03일 19:42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겸 사장직무대리가 구속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2일 유동규 전 본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본사의 모습. 2021.09.29 pangbin@newspim.com

서울중앙지법 이동희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는 3일 오후 2시 이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이틀에 거쳐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전날 오전 10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자신의 휴대전화를 던지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방식을 설계해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장동 개발 수익이 흘러간 것으로 의심받는 유원홀딩스의 소유주로도 알려져 있다.

유 전 본부장은 또한 화천대유 측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 파일에 이 같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조사과정에서 "돈을 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 사업자 선정 경위와 수익 배당 구조 설계 배경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화천대유 측로부터의 금품수수 의혹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